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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에코플랜트, 美 블룸에너지와 전략적 동맹 강화

임상재 기자 ㅣ limsaja@chosun.com
등록 2021.10.26 11:02

SOFC∙SOEC 글로벌 독점 판매권 및 미국 EPC 독점 사업권 협력 계약 체결

박경일 SK에코플랜트 대표이사(왼쪽)와 케이알 스리다르 블룸에너지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가 온라인 화상시스템으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SK에코플랜트 제공


SK에코플랜트는 지난 24일 세계적인 연료전지 제작사인 미국 블룸에너지와 전략적 협력 강화를 위해 상업적 협력 계약을 포함한 총 5건의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계약식은 온라인 화상시스템을 통해 진행됐으며, 박경일 SK에코플랜트 대표이사와 케이알 스리다르 블룸에너지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가 양사를 대표해 비대면 서명방식으로 계약을 체결했다.


SK에코플랜트는 2018년 블룸에너지와 고체산화물 연료전지(SOFC) 국내 독점 공급권을 통해 국내 연료전지 사업에 첫 발을 내딛었다.


양사는 이번 계약에 포함된 국내 독점 공급권 연장 및 합작투자계약(JVA) 개정을 통해 SOFC 국산화를 획기적으로 앞당길 수 있게 됐다.


또한, SK에코플랜트의 연료전지 및 수전해 설비(SOEC)에 대한 글로벌 독점 판매권과 미국 내 파이낸싱 및 EPC(설계·조달·시공) 독점 사업권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 아울러 그린수소 상용화 등의 기술 개발을 위한 공동 기술 연구소인 수소혁신센터를 한국과 미국에 각각 건립하기로 약속했다.


박경일 SK에코플랜트 대표이사는 "탈탄소 에너지에 대한 기술 솔루션이 필요한 시점에서 블룸에너지와의 협력을 더욱 강화해 수소연료전지 시장에서 글로벌 기업으로 우뚝 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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