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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노래] 특유의 감성은 그대로…1년 만에 돌아온 '볼빨간사춘기'

하나영 기자 기자 ㅣ hana0@chosun.com
등록 2021.10.26 10:19

볼빨간사춘기 새 싱글 발매 / 사진: 쇼파르뮤직 제공

볼빨간사춘기가 약 1년 만에 새 앨범으로 돌아온다. 믿고 듣는 싱어송라이터로 자리매김한 볼빨간사춘기는 이번 앨범을 통해 한층 더 성숙해진 모습으로 돌아와 다크하면서도 감성적인 분위기를 선보일 것을 예고, 오랜 음악 팬들의 기대를 충족시킬 전망이다.

오늘(26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에서는 볼빨간사춘기의 새 디지털 싱글 'Butterfly Effect'가 발매된다. 이번 싱글에는 '나비효과'와 '너는 내 세상이었어' 등 두 트랙이 더블 타이틀로 수록된다.

볼빨간사춘기는 빛나는 순간의 황홀함에서부터 세상이 무너지는 듯한 상실감까지, 서로가 서로에게 미치는 영향들 속에서 번져오는 감정들을 담아냈다. 두 곡 모두 안지영이 작사, 작곡했으며 함께 호흡을 맞춰왔던 바닐라맨이 공동 작곡과 편곡에 참여해 기대를 더욱 높였다.

'나비효과'는 이번 볼빨간사춘기 디지털 싱글 'Butterfly Effect'의 첫 번째 트랙으로 볼빨간사춘기 특유의 매력적인 보컬에 밴드 사운드가 더해져 몽환적이면서도 시크한 락 장르의 곡이다. 두 번째 트랙인 '너는 내 세상이었어'는 풍부한 스트링 편곡이 돋보이는 곡으로 애절하면서도 쓸쓸한 감정을 담아내 볼빨간사춘기 표 발라드에 대한 기대를 더했다.

다만 볼빨간사춘기의 이번 앨범과 관련하여 소속사 측은 "아티스트가 더욱 건강하게 활동을 재개할 수 있도록 이번 앨범과 관련한 활동은 쉬어가는 것으로 결정했다"며 "추후 서서히 다양한 활동들을 통해 찾아뵐 예정"이라고 전했다.

EPEX 컴백 / 사진: C9 제공

같은 시간, EPEX(이펙스)의 두 번째 EP 'Bipolar Pt.2 사랑의 서'가 베일을 벗는다. EPEX는 지난 6월 발매한 'Bipolar Pt.1 : 불안의 서'에 이어 'Bipolar Pt.2 : 사랑의 서'를 통해 세계관의 양극단을 선보인다.

이번 앨범은 청소년기의 이성, 꿈, 반려동물 등에 대한 첫 번째 사랑의 시작에 따른 복잡한 감정을  다룬다. 타이틀로 선정된 'Do 4 Me'는 첫사랑에 빠진 소년의 복잡한 감정과 당돌한 고백을 표현한 곡이다. 고개를 끄덕이게 하는 리듬감이 돋보이는 펑크팝으로 그루비한 베이스와 기타 리프, 디스코가 들어간 현악기 섹션이 특징이다.

이 밖에도 시기와 비난이 가득한 세상에서 미숙하지만 우리와 함께 사랑을 공유하자는 이야기를 담은 'Love Virus (러브 바이러스)', 이유도 모른 채 이별을 통보 받은 소년이 첫 이별을 통해 이게 진짜 사랑임을 깨닫는 과정을 솔직한 가사로 표현한 'Breathtaking (브레스테이킹)', 세상의 다양한 아름다운 것들을 경험하며 사랑을 알아가는 우리들을 지구별의 여행자에 비유한 '지구별 여행자 (Traveller)'가 담겨 이펙스만의 사랑 이야기를 펼친다.

한편 EPEX는 이날 저녁 8시 공식 유튜브 및 브이라이브 채널을 통해 팬 쇼케이스를 개최하며 본격적인 컴백 활동에 돌입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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