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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빛 작품에 담은 용의 기운 느끼러 전곡선사박물관으로 오세요"

김동성 기자 ㅣ estar@chosun.com
등록 2021.10.16 21:23

불교조각가 태황스님, 대표작품 '태황용선경도' 전곡선사박물관에 기증

불교조각가 태황스님(오른쪽)이 경기문화재단 전곡선사박물관에 '태황용선경도'를 기증하고 있다./경기문화재단 제공

경기문화재단 전곡선사박물관은 불교조각가 태황스님에게 대표작품 '태황용선경도' 1점을 기증받았다고 16일 밝혔다.


문화재청 조각 기능 보유자인 태황스님은 15살 때 부산 선암사에서 불문에 입문해 40여 년간 예술을 통한 부처의 가피를 표현해오고 있다. 


이번에 기증받은 '태황용선경도'는 태황스님의 대표 시리즈 작품 중 하나로, 전통회화의 세밀한 표현이 아닌 일필에 담긴 힘으로 용의 기운을 담아내는 작품이다.


전곡선사박물관은 향후 지역과 연계한 다양한 현대작품들을 한데 모아 경기북부와 연천·전곡지역의 특수성을 보여줄 수 있는 전시를 구성해 기증작품 등을 도민에게 공개할 예정이다.


태황스님은 "그림 속에 담긴 용의 기운이 용과 닮은 전곡선사박물관에 담겨 경기도민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문화기관에 큰 힘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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