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틀조선TV 유튜브 바로가기

실학박물관, 잠곡 김육선생 탄신 441주년 기념 추모제향

김동성 기자 ㅣ estar@chosun.com
등록 2021.10.16 03:38

가평군 청평면 잠곡서원 구지(舊址)서 진행

경기문화재단 실학박물관이 최근 가평군 청평면 잠곡서원 옜터에서 잠곡 김육 선생 탄신 441주년 기념 추모제향을 진행하고 있다./경기문화재단 실학박물관 제공

경기문화재단 실학박물관과 잠곡기념사업회는 최근 경기 가평군 청평면 잠곡서원 옛터에서 잠곡 김육 선생 탄신 441주년 기념 추모제향을 비대면으로 거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추모제향은 실학의 선구자로서의 잠곡 김육 선생의 업적과 경세제민(經世濟民)의 정신을 계승해 경기도민과 가평군민들의 문화적 자긍심을 제고하기 위해 진행됐다.


조선시대 김육 선생은 가평군 청평면 잠곡리에 기거하면서 부자와 빈자가 같은 세금을 내는 불합리한 납세제도를 개혁했다. 토지의 소유에 따라 세금을 내는 대동법을 주장하고 전국적인 시행의 기초를 만든 조선시대 실학의 선구자로 평가받고 있다.


이에 조선시대 숙종때 선생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가평군 청평면에 잠곡서원을 설치하고 김육 선생님의 위패를 모셨다고 전해지고 있다.


추모제향은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단잔을 올리는 작헌례로 진행됐다. 


박물관 관계자는 "올해는 조선시대 대동법을 주장하고 전국적인 시행의 기초를 만든 조선시대 실학의 선구자 김육 선생 441주기 추모제향을 김육 선생의 위패를 모셨던 이곳 잠곡서원 터에서 진행하게 돼 그 의미가 깊다"며 "향후 매년 제향을 올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신기사


    최신 뉴스 더보기


        많이 본 뉴스

          산업 최신 뉴스 더보기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