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이 13일 최고위원회를 열어 이낙연 전 대표가 제기한 '경선 무효표 논란'을 논의 한다고 밝혔다.
이재명 후보는 지난 10일 총 유효투표수 143만1593표(무효표 2만8399표 제외) 중 50.29%(71만9905표)의 득표율을 기록해 결선 투표 없이 민주당 대선 후보로 선출됐다.
하지만 경선에서 맞붙은 이낙연 전 대표 측은 경선을 중도에 포기한 정세균 전 국무총리(2만3731표)와 김두관 의원(4411표)의 득표를 무효표로 처리해 이 후보가 과반 득표율을 기록한 것이라며 '무효표 논란'을 제기했다.
윤희석 윤석열 캠프 대변인은 12일 디지틀조선TV 유튜브 채널에서 방송하는 '사이다 정치쇼'에서 "이재명 지사가 민주당 대선 후보로 결정됐기 때문에 이제는 대장동 의혹에 대해 결백함을 밝혀야 한다"며 "(대선후보)는 사람들이 믿을 수 있을 만한 해명이 나오지 않으면 비난을 받을 수 밖에 없는 위치이고, 그것이 출마자의 숙명"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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