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노래 - 엔플라잉 새 앨범 발매 / 사진: FNC 제공
엔플라잉이 청춘들에게 공감의 메시지를 전한다.
오늘(6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에서는 엔플라잉의 첫 번째 정규 앨범 리패키지 'TURBULENCE'가 발매된다. 이번 앨범을 통해 엔플라잉은 현실에 방황하고 혼란스러워하는 청춘들에게 '언제든 다시 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엔플라잉은 지난 6월 데뷔 6년 만에 첫 정규 앨범 'Man on the Moon'을 발매했다. 밤의 세상을 구석구석 비추는 감시자를 상징하는 '달(Moon)'을 통해 엔플라잉은 두려움에 갇혀 점점 작아지는 모습을 담기도 하고, 그 달을 딛고 서서 새로운 세상을 향해 도약하는 내일을 그려내기도 했다.
당시 타이틀곡인 'Moonshot'은 변화를 두려워한다면 아무것도 바뀌지 않는다는 메시지를 담은 곡. 이처럼 엔플라잉이 전작을 통해 트라우마를 이겨내고자 하늘로 향했다면, 이번 앨범에서는 완전히 아물지 않은 상처들과 하늘의 난기류('TURBULENCE')로 인해 미지의 장소에 불시착을 시도하는 모습이 담긴다.
하지만 이는 절망적인 추락이 아닌, 희망의 착륙을 의미하는 것으로 현실에 방황하고 혼란스러워하는 청춘에게 위로와 공감의 메시지를 전달한다.
이번 앨범에는 정규 1집 'Man on the Moon'에 수록된 10곡과 3곡의 신곡이 추가된 총 13개 트랙이 담긴다. 타이틀로 선정된 'Sober'는 자신을 내버려 뒀으면 좋겠지만 스스로도 혼란스러운 마음을 담은 청춘 독백으로, 현재를 살아가는 이들의 깊은 공감을 자아낸다.
이 외에도 추억들로 인해 한층 성숙해지는 나를 발견한다는 '피었습니다(Into Bloom)', 팬들을 향한 엔플라잉의 자신감 있는 포부와 사랑을 보여주는 'Video Therapy' 등의 신곡이 담긴다. 특히 새 앨범의 신곡 역시 전곡 리더 이승협의 자작곡으로 구성돼 엔플라잉의 '공감 장인' 면모를 엿볼 수 있을 전망이다.
한편 엔플라잉은 오는 10월 10일 온라인 스트리밍으로 생중계되는 '2021 인천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에 출연하며 하반기 열일 행보를 이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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