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이 지속가능한 일상을 지키기 위한 노력으로 ‘We Change(위체인지)’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NHN은 환경과 사회를 위한 가치 있는 변화를 시작하고자 이번 캠페인을 기획했다. 친환경이 아닌 ‘필(必)’ 환경 생활로 우리의 행동양식을 변화(change)하고, 사회적 약자를 위해 나눔과 베푸는 삶으로 변화(change)하자는 뜻을 담았다. 일상 속에서 환경과 사회를 위해 할 수 있는 소소한 활동들로 우리의 행동부터 변화하자는 게 핵심 메시지다.
위체인지 캠페인은 올 하반기부터 시작해 정기적으로 사내외 활동을 계획하고 실천한다. 이 달에는 자산 경매 ‘마이옥션’ 캠페인 진행으로 기부 재원을 마련한 뒤 성남시 자원봉사센터에 쌀 1천 포대와 선물세트 500개를 기증한데 이어 사옥 내 친환경 포장재를 제공한다. 10월에는 OA부스에 재생용지를 비치하고 임직원의 경조사 시 친환경 장례용품을 제공한다. 사내 무인마트에는 다회용품 대여 서비스를 운영해 플라스틱 사용량을 줄인다. 추후 코로나19 상황이 개선되면 잔여조식 기부 활동 및 친환경 용기 사용도 고려 중이다. 내년 상반기엔 모바일 전자명함 도입, 에코매장 형태의 카페 운영, 사내 펀딩을 통한 기부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NHN 인사총무지원실 이승찬 이사는 “환경을 보호하고, 기부문화에 참여하는 마음은 늘상 있지만 실천이 어려운 우리 모두를 위해 위체인지 캠페인을 진행하게 되었다”며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스며드는 지속가능한 활동으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대한 기업차원에서의 고민과 실천을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NHN은 2019년 작은 움직임이 큰 기쁨을 만든다는 모토로 ‘리틀액션’ 나눔 캠페인을 시작했다. 지난해에는 의료진들에게 고마움을 전하는 ‘덕분에 챌린지’에 참여하는 등 특별한 기부문화 정착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