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의 소셜 오디오 플랫폼 ‘음mm’이 성우 6명과 함께 추석 특집 라이브 방송을 진행, 이용자들이 귀로 즐기며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한다고 17일 밝혔다.
카카오는 오는 21일 화요일 밤 10시 강수진, 강희선, 남도형, 박지윤, 전태열, 정미숙 등 인기 성우들이 함께 참여하는 ‘성우 어벤져스 - 한가위 보름달을 지켜라’를 진행한다. ‘슬램덩크’, ‘원피스’, ‘원령공주’, ‘스폰지밥’, ‘겨울왕국’ 등 TV 애니메이션이나 더빙 영화 등을 통해 들어본 적 있는 낯익은 목소리의 주인공들과 함께 유쾌한 시간이 꾸며질 예정이다.
6인의 성우 어벤져스가 참여하는 라이브는 ‘음mm’에서 지난 8월 3일부터 진행해왔으며, 31일까지 총 5회에 거쳐 첫 번째 시즌을 마무리했다. 시즌1에서는 각 성우들의 대표 캐릭터 연기, 캐릭터 목소리를 활용한 참여자들의 고민 상담 및 카운셀링, 자유로운 Q&A 등 이색 소재와 유쾌한 진행에 힘입어 누적 참여 인원 4,600여 명, 회차당 평균 참여 인원 930여 명을 기록했다.
지난주 14일 시작된 시즌2에서는 이용자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코너 등 보다 다채롭고 흥미로운 내용으로 방송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21일 추석 특집 방송에서는 성우 6인이 영화 ‘어벤저스: 인피니트 워’를 패러디한 오디오 드라마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 밖에 참여자들도 직접 함께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어 큰 호응을 끌 것으로 예상된다. 성우 어벤저스의 라이브는 이후에도 다양하고 알찬 프로그램을 구성해 매주 선보여질 계획이다.
참여를 원하는 이용자는 소셜 오디오 플랫폼 ‘음mm’을 통해 손쉽게 청취할 수 있으며, 카카오톡 오픈채팅에서 ‘대한민국 대표성우와 직접 대화해요!’를 검색해 채팅방에 입장한 뒤 궁금한 점을 쉽고 편리하게 질문할 수 있다.
한편, 오는 23일 ‘신입생 환영회’ 정기 라이브 방송을 통해 ‘음mm’ 출시 100일을 기념하는 특별한 시간을 마련한다. 크리에이터들과 함께 카카오의 실무 담당자들이 직접 출연해 출시 배경, 비하인드 스토리, 플랫폼의 지향점 등 폭넓은 대화를 나눌 예정이다. 같은날 밤 10시 30분부터는 ‘오은영의 마음상담소’ 4회차 라이브도 진행된다.
카카오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온 가족이 함께 모이는 대신 비대면 명절을 보내는 이번 추석 연휴를 맞아, 소셜 오디오 플랫폼을 통한 즐길거리를 마련하고자 이번 특집 라이브를 진행하게 된 것”이라며 “이후에도 다양한 주제나 컨셉의 라이브를 운영하며 더 많은 이용자들의 참여를 이끄는 자유로운 소통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해 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