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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게임 ‘양어장 고양이’ 수익금 한국고양이보호협회에 기부

강동현 기자 ㅣ kangdong@chosun.com
등록 2021.09.16 13:57 / 수정 2021.09.16 14:00

MCN 업계의 대표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기업 샌드박스네트워크(이하 샌드박스)가 지난 8월 출시한 모바일 게임 ‘양어장 고양이’의 수익금을 15일 한국고양이보호협회에 기부했다고 밝혔다.

‘양어장 고양이’는 샌드박스 소속 크리에이터 ‘haha ha’ 채널의 세계관을 그대로 담은, 다채로운 매력의 고양이들이 주인공인 힐링 게임이다. 이번 기부는 게임 출시 때 수익의 일부를 유기묘 보호 지원을 위해 쓰겠다는 공약을 이행한 것으로, 샌드박스는 게임 내 ‘냥이 지원 패스’의 1개월 수익금 1천만 원을 전액 기부했다. 해당 기부금은 유기묘 보호와 입양 지원 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샌드박스 게임 스튜디오의 한장겸 총괄 디렉터는 “게임 제작을 넘어 유기묘에게 도움을 주어 ‘양어장 고양이’의 선한 영향력을 전파할 수 있어서 기쁘다”라며 “이번 기부 공약 이행을 포함해 앞으로도 게임을 통해 선한 영향력을 전파할 수 있는 일을 꾸준히 실천해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양어장 고양이’는 추석 대규모 업데이트를 앞두고 있다. 이를 기념하여 '냥이 마블' 이벤트 및 기간 한정 추석 특별 출석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샌드박스는 소속 크리에이터 ‘haha ha’에 대한 높은 이해를 기반으로 게임 개발, 유통, 서비스 모두를 내부 게임 스튜디오에서 진행한 ‘양어장 고양이’를 비롯해, 게임 개발 비즈니스 및 뉴미디어 콘텐츠 비즈니스의 새로운 영역 확장을 지속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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