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조선일보 일본어판DB
배우 이동휘, 정은채가 이별 후 마주하는 감정을 스크린에 옮겨낸다. 영화 '왼쪽을 보는 남자, 오른쪽을 보는 여자'(가제)를 통해서다.
영화 '왼쪽을 보는 남자, 오른쪽을 보는 여자'는 권태를 앓던 연인이 이별 후에 마주하는 여러 감정을 그려낸 작품. 배우 이동휘가 삶과 연애에 모두 익숙하게 길들어 버린 공시생 ‘준호’ 역을, 정은채가 연인 준호를 위해 많은 것을 희생하며 인내하는 생활력 강한 인물 ‘아영’ 역을 맡았다.
'왼쪽을 보는 남자, 오른쪽을 보는 여자'의 메가폰은 형슬우 감독이 잡는다. 단편영화 ‘병구’, ‘벽’, ‘증발’ 등 독특한 스타일과 재기 넘치는 연출력으로 국내외에서 인정받아온 감독의 데뷔작이라 더욱 궁금증과 기대감을 더한다.
한편, '왼쪽을 보는 남자, 오른쪽을 보는 여자'는 지난 8월 31일 크랭크인, 본격적인 촬영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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