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공약 이행,함께 애써주신 거제시·경남도·국토부 공무원께 감사 드린다”
서일준 의원이 지난해부터 기재부, 국토부, 경남도와 만나 협의해온 국도14호선 일운~남부구간 2차로 개량 사업이 24일 기재부 예타를 통과했다. 사진은 기재부 2차관과 만나 동 사업을 포함한 지역발전에 대해 협의 중인 서 의원의 모습. /서일준 국회의원(경남 거제시 국민의힘)
서일준 국회의원(경남 거제시 국민의힘)이 국도14호선 일운~남부구간 2차로 개량사업이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했다고 25일 밝혔다.
서 의원에 따르면, 기획재정부는 안도걸 기획재정부 제2차관 주재로 24일 재정사업평가위원회를 열어 국도·국지도 건설 5개년 계획 대상 총 117개 사업에 대한 예비타당성조사를 심의, 거제 남부~일운 구간을 '안전성평가 결과 종합위험도 50% 이상 18개 사업'에 포함시켜 의결했다.
국도 14호선 (일운~남부 구간) 2차로 개량
국도14호선 일운~남부구간 2차로 개량사업은 일운면 지세포리~남부면 저구리까지 총 14.3KM에 국비 2,022억원이 투입되는 국책사업이다. 구불구불해 기하구조가 불량하고 협소한 도로를 직선화하는 선형개량을 추진함으로써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교통인프라 구축을 통한 관광수요 증가와 지역경제를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특히 남부 해금강, 동부 학동 해수욕장, 일운 구조라 해수욕장 등 유명 관광지의 접근성을 높이고 차량정체를 해소시키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서 의원은 임기 개시 후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위원으로서 줄곧 기획재정부와 동 사업의 추진을 위해 긴밀히 협의해 왔다. 서 의원은 청와대에서 함께 근무했던 동료로서 인연이 있는 안도걸 기획재정부 2차관을 의원회관에서 독대해 국도 5호선 연장 사업 등 거제시 교통인프라 확충을 논의하며 이 사업의 통과를 적극 주문한 바 있다.
또, 국토교통부, 부산지방국토관리청, 경남도 실무진과 집중 협의를 통해 긍정적인 반응을 끌어내는가 하면 국토부 도로국장을 국회에서 직접 만나 사업 추진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으로서 예산심사 당시 국도14호선 일운~남부구간을 제5차 국도·국지도 건설 5개년 계획에 반영할 것을 공식 질의하기도 했다.
서일준 국회의원은 “당선 직후부터 기획재정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활동 등을 통해 거제시 교통인프라 확충을 위해 노력해 왔던 것이 이제 하나하나 결실을 보는 것 같아 감회가 남다르다”며 “총선 당시 공약사항이기도 했던 이 사업이 국토부의 최종고시는 물론 공사의 마무리 단계까지 충실히 이뤄질 수 있도록 세심하게 챙겨나가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소회를 전했다. 끝으로 서 의원은 “함께 애써주신 거제시·경남도·국토부 공무원들께도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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