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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건설, 2021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개 부문 수상

임상재 기자 ㅣ limsaja@chosun.com
등록 2021.08.17 13:48

'포레나 프렌즈' 등 글로벌 수준 디자인 경쟁력 인정

한화건설 라이프스타일 캐릭터 '포레나 프렌즈' 이미지/한화건설 제공


한화건설은 주거브랜드 '한화 포레나'가 2021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개 부문에서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라이프스타일 캐릭터 '포레나 프렌즈'는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부문에서, 미세먼지 신호등 '포레나 미스트폴'은 콘셉트 디자인 부문에서 수상작으로 동시 선정됐다.


포레나 프렌즈는 다양한 개성의 캐릭터들로 생활 속 이웃들의 모습을 심플하고 세련된 디자인으로 표현했다. 자칫 건조하게 느껴질 수 있는 건축물에 따뜻한 감성을 전달하는 메신저로서 커뮤니케이터 역할에 높은 평가를 받았다. 


포레나 프렌즈는 글로벌 디자인 컨테스트인 'K-Design 어워드 2021'과 'DNA 파리 디자인 어워드 2021'에서도 연속 수상한 바 있다.


포레나 미스트폴은 자동센서가 미세먼지, 황사를 감지해 단지 내 공기질을 실시간으로 알 수 있게 도와주는 안내시설이다. 


공기 질을 좋음-보통-나쁨-아주 나쁨 4단계로 구분해 등급에 따라 LED 조명색의 변화를 통해 현황을 알려준다. '나쁨' 이상의 수준이 되면 미스트폴이 작은 물방울을 자동으로 분사해 미세먼지를 저감한다.


윤용상 한화건설 건축사업본부장은 “한화건설은 지난 2009년 미국 IDEA와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수상을 시작으로 지속적인 수상 실적을 통해 국제적인 디자인 경쟁력을 인정받아왔다”며 “앞으로도 포레나만의 차별화된 디자인 및 신상품 개발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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