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노래 - 그레이, CIX,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컴백 / 사진: AOMG, C9, 빅히트뮤직 제공
그레이와 CIX는 각각 데뷔 후 첫 정규 앨범으로 컴백을 예고했으며,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리패키지 앨범 발매를 확정지으며 3개월 만의 초고속 컴백에 나선다. 저마다의 색깔로 무장한 각각의 아티스트들이 이번 앨범을 통해 어떤 반응을 얻을지 많은 관심이 쏠린다.
오늘(17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에서는 그레이의 첫 정규앨범 'grayground.', CIX의 첫 정규앨범 ,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정규 2집 리패키지 '혼돈의 장: FIGHT OR ESCAPE'가 베일을 벗는다.
먼저 그레이는 지난 2012년 싱글 '깜빡'으로 데뷔한 이후 약 9년 만에 첫 정규앨범 'grayground.'를 발표하게 됐다. AOMG 대표 히트곡 메이커로 꼽히는 그레이는 본인 및 다양한 아티스트들의 음원을 프로듀싱하고 참여하며 많은 이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아왔다. 그만큼 그레이의 이번 첫 정규앨범 'grayground.'는 발표 소식만으로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첫 정규앨범인 만큼, 그레이는 더블 타이틀곡을 앞세운다. 그레이는 이번 앨범에서 3번 트랙 'Make Love'과 6번 트랙 'Party For The Night'을 타이틀로 내세웠다. 특히 타이틀곡 중 'Party For The Night'은 로꼬와 이하이가 피처링 참여한 곡으로, 지난 13일 뮤직비디오가 먼저 베일을 벗으며 화제를 모았다.
또다른 타이틀곡 'Make Love'는 자이언티가 피처링 참여한 만큼, 두 사람이 만들어낼 시너지에 많은 관심이 쏠린다. 이번 앨범에는 이 밖에도 'Show Window (Feat. pH-1)', 'Selfish (Feat. 우원재)', 'Rise (Feat. DeVita)', 'I Don't Love You (Feat. 쿠기)', 'Close 2 U (Feat. 펀치넬로)', 'Ready To Love (Feat. Hoody)', '없던 일로 해 (Feat. meenoi)', 'Baby Don't Cry (Feat. 염따)', 'U'까지 총 11곡이 수록된다.
그레이는 오늘(17일) 오후 7시 네이버 NOW.의 '#OUTNOW'에 출연한다. '#OUTNOW'에선 신곡 밴드 라이브 무대를 최초로 공개하는 것은 물론 다양한 앨범 작업 비하인드 스토리를 들려줄 예정이다.
CIX는 첫 정규앨범 ''OK' Prologue : Be OK'를 발매하며, 6개월 만의 컴백에 나선다. ''OK' Prologue : Be OK'는 'OK' 시리즈의 프롤로그로써 앞으로 이어질 'OK' 시리즈의 핵심 키워드인 '청춘'과 '죄', '구원'에 관한 전반적인 내용을 다룰 계획이다.
'HELLO' 시리즈에 이어 데뷔 2년 만에 'OK' 시리즈의 포문을 여는 CIX는 특유의 독창적인 세계관으로 여름 가요계를 한층 풍성하게 만들 계획이다. 특히 CIX의 이번 앨범에는 히트메이커가 총출동한 라인업으로 기대감을 더욱 높인다.
슈퍼주니어, 트와이스, 마마무, 아이즈원 등을 프로듀싱한 김창락을 비롯해 이효리, 백지영, 아이유 등과 협업한 프로듀서 케이지(KZ), GOT7, 태민, 펜타곤 등의 앨범에 참여한 지미 클레이슨(Jimmy Claeson)이 참여했다. 이 외에도 엑소, 방탄소년단, NCT 등을 프로듀싱한 미국 출신 프로듀서 마즈뮤직(MZMC)과 해외 유명 작곡가 에릭 리드봄(Erik Lidbom), 션 마이클 알렉산더(Sean Michael Alexander) 등이 지원사격에 나섰다.
'WAVE'는 ''OK' Prologue : Be OK'의 타이틀곡으로, 거센 운명의 파도를 넘어 우리만의 속도로 함께 나아가겠다는 의지를 표현한 곡이다. 미디엄 템포의 퓨처베이스 비트를 기반으로 파워풀한 리듬과 그루비하고 감성적인 멜로디가 어우러져 CIX만의 파워풀한 청량감을 극대화했다. 안무에는 엑소, 샤이니, 동방신기 등 SM 안무 창작 외 다수의 아티스트 안무 지도에 참여한 캐스퍼(Kasper)가 나서 차별화된 퍼포먼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 밖에도 'Bad Dream (배드 드림)', 'Off My Mind (오프 마이 마인드)', 'Lost (로스트)', 'Genie in a Bottle (지니 인 어 바틀)', '20살', 'ICE (아이스)', '숨', '고해', 'Here For You (히어 포 유)'까지 총 10개의 곡으로 청춘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펼친다.
CIX는 이날 오후 8시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컴백 라이브를 열고 소감 및 앨범 소개, 토크 등을 펼치며 팬들과의 특별한 시간을 갖는다.
타이틀곡 'LO$ER=LO♡ER'는 이모 팝 펑크 장르의 곡으로, 세상의 시선으로는 비록 '루저(LO$ER)'처럼 보일지라도 유일한 세계이자 구원자인 '너'에게는 서로를 구원하는 '러버(LO♡ER)'가 되고 싶은 소년의 마음을 표현했다.
세계의 습격 속에서 만난 너를 구하기 위해, 세계에 맞서 싸우거나 너와 함께 세계로부터 탈출하고 싶은 소년의 욕망과 충동을 로맨틱하게 그렸다. 'LO$ER'의 '달러 기호($)'에서 엿볼 수 있듯이 소년이 깨달은 욕망에는 물질만능주의 시대에 너와 나를 구하기 위해 일확천금을 노리는 등 부(富)에 대한 솔직한 열망도 포함된다. 중독성 강한 멜로디에 Z세대들이 현실에서 느끼는 감정들을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자신들만의 스타일로 풀어냈다.
이 밖에도 새 앨범에는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데뷔 이후 처음으로 전 세계 모아(MOA)에게 선물하는 팬송 '교환일기 (두밧두 와리와리)', 한층 더 짙어진 감정선이 돋보이는 '0X1=LOVESONG (I Know I Love You) feat. Seori (Emocore Mix)'가 수록된다. 여기에 정규 2집 '혼돈의 장: FREEZE'를 통해 선보인 '0X1=LOVESONG (I Know I Love You) feat. Seori' 오리지널 버전과 첫 영어곡 'Magic'을 포함, 'Anti-Romantic', '소악행', '밸런스 게임', 'No Rules', '디어 스푸트니크', 'Frost' 등 총 11개의 트랙이 수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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