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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페이코, SK네트웍스 ‘스피드메이트’에 ‘페이코 멤버십 클라우드’ 제공

류범열 기자 ㅣ ryu4813@chosun.com
등록 2021.08.12 13:48
NHN페이코는 자동차 종합 관리 브랜드 ‘스피드메이트’의 멤버십 서비스에 ‘페이코 멤버십 클라우드’ 솔루션을 제공한다고 12일 밝혔다.

‘페이코 멤버십 클라우드’는 국내 최초 클라우드 기반 CRM(Customer Relationship Management, 고객관리) 솔루션으로, 기업이 손쉽게 멤버십 서비스를 구축, 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NHN페이코가 ‘페이코(PAYCO)’의 회원 관리 및 마케팅 노하우를 바탕으로 2018년부터 서비스하고 있다.

SK네트웍스는 지난 7월 ‘페이코 멤버십 클라우드’를 활용해 스피드메이트의 차량 관리 멤버십 ‘클럽 SM(CLUB SM)’ 을 출시했다.

클럽 SM은 ‘페이코 멤버십 클라우드’가 기본적으로 제공하는 온·오프라인 통합 회원관리, 쿠폰 등 CRM 기능에 더해, 구독형 유료 멤버십을 추가로 구현했다. 이를 통해 스피드메이트는 유료 멤버십 전용 쿠폰 등 회원 등급별로 보다 다양한 혜택을 마련할 수 있게 됐다. 또한 고객들에게 더 많은 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회원 등급에 관계 없이 멤버십 가입자라면 SK 관계사 제휴 혜택을 동일하게 누릴 수 있도록 구성했다.

‘페이코’ 플랫폼을 활용해 멤버십 접근성을 높이고 가입 허들을 낮춘 것도 특징이다. 클럽 SM 멤버십은 ‘페이코’ 앱과 스피드메이트 홈페이지에서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다. 전국 스피드메이트 가맹점에서는 QR코드 스캔을 통해 모바일로 가입 가능하다.

스피드메이트는 ‘페이코 멤버십 클라우드’를 활용해 단기간에 이번 멤버십의 설계부터 도입까지 마칠 수 있었다. ‘페이코 멤버십 클라우드’는 별도의 인프라 구축이나 개발 과정 없이 솔루션 임대 방식으로 빠르고 안전하게 멤버십을 도입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자체 개발이나 SI(시스템 통합) 업체를 통한 멤버십 구축 대비 비용과 시간을 모두 아낄 수 있다.

NHN페이코 측은 “‘페이코 멤버십 클라우드’를 통해 기업들은 단기간 내 빠르게 멤버십을 도입하고, 기술적 보호 조치 아래 안전하게 회원정보를 관리할 수 있다”며 “높은 보안성과 편의성에 고객사 맞춤형 서비스를 더해 멤버십 호스팅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페이코 멤버십 클라우드’는 외식, 화장품, 복합 쇼핑몰 등 다양한 업종의 고객사를 확대하며, 비용 및 보안 문제로 멤버십 도입을 망설였던 기업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현재 BBQ, 빽다방, 교촌, 아티제 등 주요 외식 프랜차이즈는 물론 네이처리퍼블릭, 두타몰, 배달특급 등에서 ‘페이코 멤버십 클라우드’를 도입해 멤버십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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