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앤오프 온라인 미디어 쇼케이스 / 사진: WM엔터테인먼트 제공
온앤오프가 데뷔 후 첫 서머 팝업 앨범을 발매하고 '여름 아이콘' 굳히기에 나선다.
9일 오후 온앤오프의 서머 팝업 앨범 'POPPING'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가 열렸다.
온앤오프는 올 한해 계단형 성장을 이뤄냈다. 지난 2월 발매한 첫 정규 타이틀곡 '뷰티풀 뷰티풀'로 음원 차트 1위를 기록했다. 또한, 4월 발매한 리패키지 앨범으로 자체 초동 판매량을 경신했다.
이번 서머 앨범으로 올해 세 번째 컴백에 나선 온앤오프는 성장형 그룹이라는 수식어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와이엇은 "계단형으로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드려서 정말 영광이다. 그만큼 책임감이 따른다고 생각해서 좋은 음악과 무대로 보답하고 싶은 마음"이라고 전했다.
또한, 유는 "올 한해는 저희에게 큰 의미가 있는 한 해다. 많은 분들이 저희 음악을 듣고 에너지를 얻어가신 것 같아서 정말 좋다. 이번에도 열심히 준비한 만큼 좋게 봐주시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이번 신보는 다채로운 여름의 모습을 담은 트랙으로 구성됐다. 그중 타이틀곡 '여름 쏙'은 '여름에 쏙 빠진 너와 나'를 주제로, 탄산음료 같은 시원함을 선사한다.
유는 "탄산음료 같은 저희의 목소리와 플루트 소리가 더해져 청량함을 더한 곡"이라고 설명했고, 제이어스는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도록 중독성 있는 안무를 준비했다. 잔망스러우면서도 매력을 표현할 수 있도록 중점을 뒀다"고 안무 포인트를 짚었다.
올해에만 세 번째 컴백 무대를 가진 온앤오프는 체력적 부담감보다 설렘을 드러냈다. 이션은 "체력적으로 힘들었다기보다는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려는 책임감과 욕심이 많았던 것 같다. 그래서 좋은 춤과 음악을 보여드리려고 많이 노력했다"고 말했다.
와이엇은 "짧은 시간에 만든 앨범이다 보니 벅찰 수도 있는데, 벅참보다는 고민이 더 많았다. 서머 앨범이 처음이라 어떻게 저희 색깔을 표현할지 고민했다. 최선을 다했다"고 자신했다.
또한, 초고속으로 컴백한 이유에 대해 제이어스는 "지난 앨범을 통해 많은 분들의 사랑을 받았는데, 저희를 더 알리고 싶어서 빨리 컴백했다"며 "꼭 지상파에서 1위를 하는 게 목표다"라고 답했다.
이어 효진은 "'여름 종결자'라는 수식어를 얻고 싶다"고, 이션은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팬분들께서 저희 음악과 무대를 보고 즐겨주셨으면 좋겠다. 글로벌 차트에서도 좋은 성과를 얻고 싶다"고 포부를 드러냈다.
온앤오프가 첫 서머 앨범으로 이룰 성과에 기대가 쏠리는 가운데, 탄산음료보다 상쾌하고 청량한 온앤오프의 첫 서머 팝업 앨범 'POPPING'은 오늘(9일) 저녁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