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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이춘택병원, 3회 연속 의료기관 인증 획득···"환자에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

김동성 기자 ㅣ estar@chosun.com
등록 2021.08.09 06:00

병원, 지난 6월 91개 기준 520개 조사항목에 대해 인증조사 받아···모든 기준 충족해 인증 획득

수원 이춘택병원 전경./이춘택병원 제공

경기 수원시 이춘택병원은 3주기 의료기관 인증을 획득했다고 9일 밝혔다. 


보건복지부의 '의료기관 인증제도'는 의료기관이 의료소비자에게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로, 인증기준을 달성하면 인증서 및 인증마크를 부여하게 된다. 


병원은 지난 6월 보건복지부 의료기관 평가인증원으로부터 91개 기준 520개 조사항목에 대해 인증조사를 받았으며, 그 결과 모든 기준에 충족해 의료기관 인증 획득했다. 3주기 인증 유효기간은 2025년 8월까지다.


특히 3주기 인증은 철저한 감염관리를 기본으로 한층 더 강화된 평가기준을 적용하는데, 이에 대비해 병원은 수술실 전면 리모델링을 통해 감염관리 기능을 대폭 강화했으며, 환자안전과 관련한 시설투자에 아낌없이 지원하는 등 적극적으로 인증 준비에 힘썼다. 


윤성환 병원장은 "코로나19로 인해 힘든 시기임에도 전 직원이 함께 노력한 결과 1·2주기에 이어 3주기도 우수한 결과로 인증을 획득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더욱 신뢰받는 병원이 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지속적으로 유지될 수 있도록 잘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올해 40주년을 맞이한 이춘택병원은 지난 1월 제4기 관절전문병원으로 지정되며, 도내에서 유일하게 1기부터 4기까지 연속으로 지정된 병원이됐다. 지난 6월에는 새롭게 개발한 인공관절 수술용 로봇 'Dr. LCT (닥터 엘씨티)'로 첫 수술에 성공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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