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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효·심진화, 김밥전문점 식중독 사태 사과···"쾌차하시길 기도"

김동성 ㅣ estar@chosun.com
등록 2021.08.06 17:36

김-심 부부, 6일 SNS 통해 "해당 프랜차이즈 김밥집 점포 운영···대표는 아냐"

심진화 인스타그램

코미디언 김원효-심진화 부부가 최근 경기 성남시 분당구에서 발생한 김밥전문점 집단 식중독 사태에 대해 사과했다. 김원효-심진화 부부는 해당 매장과는 관계는 없지만 해당 프랜차이즈 김밥전문점 지점을 운영하고 있다.


두 사람은 6일 인스타그램에 "저희 김밥을 사랑해주시고 아껴주시는 많은 분들께 죄송하다. 해당 프랜차이즈 김밥전문점을 하는 사람들로서 진심어린 사과말씀을 드린다"며 "아프신 분들이 하루빨리 쾌차하시길 진심으로 바라고 기도하겠다"고 사과했다.


그러면서 "일각에선 특정 매장과의 관계 여부에 관해 물으시지만, 지금은 아프시고 피해를 보신 분들의 쾌차가 먼저"라고 밝혔다.


이어 "혹여 우리의 공식적인 행동으로 다른 매장의 많은 점주님이 피해를 받으실까 많이 조심스러웠다"며 "사과가 늦어진 점 죄송하다"고 덧붙였다.


앞서 김원효는 이날 엑스포츠뉴스와 전화에서 "저희도 고객이었다. 현재는 점포를 운영하는데, 대표로 아는 분들이 있어서 혼선을 빚게 된 것 같다"며 "이번 집단 식중독 논란이 벌어진 매장들은 1%의 지분도 없는 매장"이라고 해명하기도 했다.


두 사람은 해당 프랜차이즈 김밥전문점이 부부의 방송과 소셜미디어 활동을 통해 유명해졌다는 점에서 도의적 책임을 지고 사과문을 올린 것으로 보인다.

 

한편 경기 성남시 분당구에 있는 해당 프랜차이즈의 두 지점에서는 지난 5일 오후 5시까지 총 199명의 식중독 증상자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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