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포에코' 캠페인 이미지/이랜드그룹 제공

이랜드 SPA 브랜드 '스파오'가 제품 수익금을 베트남 소수민족 식수 문제 해결에 쓰기로 했다.

이랜드월드는 8월부터 오는 10월 말까지 스파오 친환경 제품 '에코데님' 수익금으로 이랜드재단, 국제구호개발 비정부기구(NGO) '기아대책'과 함께 '블루포에코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6일 밝혔다.

이 캠페인은 식수 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베트남 소수민족을 지원한다. 스파오 에코데님 수익금 중 일부와 이랜드재단의 후원금을 통해 베트남 지역의 우물, 물탱크, 정수시설 등을 설치하는 내용이다.

스파오의 에코데님은 터키산 '이스코'(ISKO)와 '키파스'(KIPAS)를 사용해 생산한다. 이들은 자연 분해가 빠르고 컬러감과 보존력이 우수해 환경과 품질을 둘 다 고려한 친환경 소재다.

생산 과정에서 기존 공법보다 물 사용량 최대 95%, 화학물질 최대 90%, 전기 사용량 최대 40%를 절감하는 '서스테이너블 오존 가공' 기술도 활용한다.

일반 소비자는 인스타그램에 #blueforeco #이랜드재단 #스파오에코데님 문구와 함께 지구를 위한 파란 사진을 게시하면 게시물당 100원의 기부금을 적립하는 데 참여할 수 있다.

이랜드재단 웹사이트 '블루포에코 캠페인' 페이지에 식수 문제를 겪는 베트남 소수민족을 응원하는 댓글을 쓰면 500원을 적립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