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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당 윤석열 때리기, 여권내 난타전”

이종필 기자 ㅣ fun@chosun.com
등록 2021.08.03 17:36

김종훈 디지틀조선TV 보도국장은 3일 본사의 유튜브 프로그램인 '김종훈의 뉴스파인드'를 통해 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들의 윤석열 때리기가 한창“이라며 “윤 전 총장은 최근 페미니즘과 부정식품 관련 발언 등으로 곤혹스러운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는 “가난한 사람은 불량식품이더라도 싸게 먹을 수 있게 해줘야 한다는 발언을 한 것을 두고 여권에서 비판이 쏟아졌고, 저출산의 원인과 페미니즘을 연관시킨 발언도 논란의 중심에 섰지만 윤 총장의 의도는 그렇지 않아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또 “민주당이 대선을 앞두고 소위 재난지원금을 풀어 자영업자들과 부동산으로 뿔난 민심을 달래 보려하고 있다”며 “이재명 경기도 지사는 여기에 더 해 100%를 지급하겠다고 하자 여당 대선주자들이 나서 거세게 반발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이재명과 이른바 반 이재명 연대의 난타전이 점입가경인데, 네거티브 전이 치열해지고 있다”며 “이 지사의 음주운전과 관련해 여권 내부 대권주자들이 일제히 공격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이재명 지사의 캠프 대변인이, “가난해 대리비 아끼려 음주운전을 했다”고 말한 것은 “정말 상식을 벗어난 괘변”이라며 “국민 정서에 벗어난 이 같은 발언이 민주당을 떠나게 하는 가장 큰 원인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한편 디지틀조선TV '김종훈의 뉴스파인드'는 매일매일 일어나는 정치, 경제, 부동산 등 핫이슈를 쉽고 재미있게 풀어주는 프로그램이다. 매주 화요일 목요일 5시에 유튜브를 통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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