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비 폐기물 약 8배, 이산화탄소 약 2배 개선 성과
CJ제일제당 '2020 지속가능경영보고서'/CJ제일제당 제공
CJ제일제당은 지난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성과와 올해 전략을 담은 ‘2020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3일 밝혔다.
올해로 일곱 번 째 발간된 이번 보고서에는 지속가능경영의 지향점인 ‘Nature to Nature’에 도달하기 위한 CJ제일제당의 진정성있는 실행 의지를강조하는 데 주력했다.
대표이사 메시지만을 실었던 지난해 보고서와 달리, 올해는 지속가능경영 관련 경영진 11명의 메시지가 추가로 담겼다.
연구개발과 원료 구매, 생산과 포장에 이르는 전 벨류 체인과커뮤니케이션∙인사∙법무 담당 경영진들이‘건강과 안전’, ‘지속 가능한 환경’이라는 핵심가치에 대한 실천을 다짐했다.
CJ제일제당은 잠재 폐기물을 저감하고 순환 자원 인증을 통해 지난해 총 5577톤의 폐기물을 줄였다. 이는 전년에 비해 7.7배 향상된 수치다.
패키징 플라스틱 원료 사용을 줄이고 재활용률을 높이는 방식으로 지난해 1019톤의 플라스틱을 저감했으며, 그 결과 지난해보다 1.6배 개선된 1527톤의 이산화탄소를 감축했다.
최은석 CJ제일제당 대표는 보고서에서 "코로나 팬데믹으로 전 세계가 긴 어둠의 터널을 지나고 있는 이때 ‘지속가능성’은 선택이 아닌 필수이자 위기극복을 위한 중요한 화두"라며 "지속가능경영위원회와 협의체를 주축으로, 소비자와 주주,이해관계자 모두에게 신뢰를 주는 기업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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