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판타지오 제공
데뷔 후 6년이라는 시간이 지났다. 그룹 아스트로로서 차은우, 문빈, MJ, 진진, 라키, 윤산하가 함께한 시간이다. 3년 전 진진은 "모든 멤버가 참여한 앨범"을 꿈으로 말했고, 그 꿈을 미니 8집 '스위치 온'을 통해 이뤘다. '썸머킹'의 자리를 노리는 아스트로의 꿈도 이뤄질까.
2일 오후 2시 그룹 아스트로의 미니 8집 ‘SWITCH ON’(스위치 온) 쇼케이스가 열렸다. 아스트로는 차은우, 문빈, MJ, 진진, 라키, 윤산하로 구성된 6인조 보이그룹. 총 6곡으로 구성된 이번 미니 8집 ‘SWITCH ON’은 아스트로가 아스트로에게 선물하는 앨범이자 지난 6년간 함께 걸어온 아스트로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앞으로 걸어갈 미래를 담아낸 앨범이다.
'스위치 온'은 6명의 아스트로 멤버들이 전원 작사와 작곡에 참여해 뜻을 깊게 한 앨범이다. 진진은 "데뷔 3년 차 정도에 모든 멤버가 참여한 앨범을 만들고 싶다고 말씀드렸는데, 이번 앨범으로 실현된 것 같아 기분이 남다르다. 참여를 많이 할수록 색이 진해지는 것 같다"고 남다른 애정을 전했다.
멤버 차은우는 타이틀곡 ‘After Midnight’(애프터 미드나잇)의 작사에 참여했다. 그는 "감사하게도 작사에 참여하게 됐다"며 "좋아하는 사람과 밤새도록, 애프터 미드나잇이 지나도록 함께하고 싶다는 마음을 담았다. 신나고 여름에 잘 어울리는 곡이니 기대해 달라"고 덧붙였다.
데뷔 후 6년이라는 시간이 지났다. 아스트로는 그동안 한결같은 '청량'함으로 눈과 귀를 사로잡아 왔다. 진진은 "데뷔 때부터 청량을 메인 키워드로 잡고 활동을 했는데 그 안에서 찾다 보니 많은 걸 시도한 것 같다. 시간이 지나 돌이켜볼때 그 과정 자체가 저희 색이 된 것 같다. 이번에는 판타지적인 요소를 첨가해서 청량 판타지로 이름 지었다"라고 이번 앨범의 차별성을 설명했다.
"각자 다른 개성의 멤버들이 한 곳에 모였을 때 나오는 시너지"를 아스트로의 강점이라고 밝힌 MJ의 말처럼, '스위치 온'에는 멤버들의 참여로 더욱더 진해진 '아스트로'의 색이 눈에 띈다.
문빈은 "여섯 멤버의 케미를 보여주기 위해 노력했다"며 차별점을 전했다. 그는 "곡 작업을 같이한 멤버도 있고, 타이틀곡 안무에도 페어 안무(짝을 이뤄서 하는 안무)가 많다. 이런 요소를 통해 저희 6명이 뭉쳤을 때 나오는 완전체 시너지를 보여드리고 싶었다"고 전했다.
귀여운 바람도 덧붙였다. MJ는 "여름 하면 '아이스크림'이 떠오르듯, '아스트로'가 떠올릴 수 있게 열심히 하겠다"고 했다. 또한 차은우는 "썸머 퀸은 있는 것 같은데, 썸머 킹은 뇌리에 남지 않는 것 같다. 저희가 '썸머 킹'이 되고 싶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한편, 멤버들의 참여를 통해 성장형 아이돌의 표본을 보여주고 있는 그룹 아스트로의 미니 8집 ‘SWITCH ON’은 8월 2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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