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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청소년 코딩 멘토링 프로그램 ‘NYPC 토크콘서트’ 성료

류범열 기자 ㅣ ryu4813@chosun.com
등록 2021.08.02 14:22

31일 유튜브 ‘EO’ 채널서 라이브 스트리밍 진행, 시청자 1000여 명 몰려
다양한 IT 분야 앰버서더 4인, 진솔한 라이브 토크 및 질의응답 참여

넥슨은 지난 31일 ‘제6회 넥슨 청소년 프로그래밍 챌린지(이하 NYPC)’의 멘토링 프로그램 ‘NYPC 토크콘서트’를 온라인으로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맨땅에 코딩’을 주제로 한 이번 토크콘서트에는 넥슨 신규 개발 총괄 김대훤 부사장, 학습 소통 플랫폼 클라썸의 이채린 대표, 인공지능 소프트웨어 개발사 서울로보틱스의 이한빈 대표, 코딩 전문 유튜버 ‘조코딩’ 등 코딩 전문가들이 공식 앰버서더로 참여했다.

4인의 앰버서더는 코딩에 대한 흥미로운 경험담과 질의응답을 나누며 프로그래머를 꿈꾸는 학생들과 코딩에 관심이 있는 다양한 시청자들에게 현실적인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먼저 온라인 학습 소통 플랫폼 클라썸을 개발한 이채린 대표는 “코딩에는 정답이 없고 다양한 풀이가 있어서 여러 풀이를 보며 사고를 확장하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코딩의 적용 분야는 무궁무진한 만큼, 프로그래밍을 하나의 도구라고 생각하고 자신만의 새로운 분야를 만들어 나가시기를 바란다”라고 조언했다.

AI 기반의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개발사 서울로보틱스의 이한빈 대표는 “코딩은 누구에게나 기본적으로 필요한 소양으로 자리잡았다”라며 “대학 진학 이후 코딩 공부를 시작했지만, 온라인에서도 프로그래밍 공부를 위한 리소스를 충분히 찾아볼 수 있으니, 적극 활용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어서 30만 구독자의 코딩 길잡이로 활약 중인 유튜버 ‘조코딩’은 “기업들이 디지털 전환을 이어가면서 개발자 수요는 계속 늘어날 것”이라며 “간단한 코딩부터 시작해서 흥미를 탐색해보고, 자신에게 잘 맞는 분야를 찾아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넥슨 신규 개발을 총괄하고 있는 김대훤 부사장은 “천재 프로그래머 한 명이 해결하는 문제보다는 여러 명이 함께 협력하며 풀어내는 문제가 더 많다”라며 “단순한 ‘코더’가 아닌 깊이 있는 ‘프로그래머’가 되기 위해서는 문제를 정의하고 해결하는 능력뿐 아니라 소통, 협력 능력이 필수”라고 강조했다.

한편, 넥슨은 오는 8월 26일까지 제6회 NYPC 대회 참가자를 모집 중이다. 프로그래밍에 관심 있는 12세 이상 19세 이하 청소년이면 누구나 NYPC 공식 홈페이지에서 참가 신청할 수 있다.

넥슨과 넥슨재단이 공동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콘텐츠진흥원, 게임문화재단이 후원하는 NYPC는 코딩에 대한 청소년들의 관심 제고와 역량 증진을 목적으로 지난 2016년 처음 시작되어 올해 6회째를 맞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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