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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노래] '원슈타인' 피처링 추가요…쏠(SOLE), 자작곡 '곁에 있어줘' 공개

하나영 기자 ㅣ hana0@chosun.com
등록 2021.07.28 11:56

원슈타인 피처링 라인업 / 사진: 에스타시, 아메바컬쳐, SM, 그루블린, YG 제공

'쇼미더머니9'을 통해 주목을 받고, 최근 MSG워너비 멤버로 발탁돼 더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래퍼 원슈타인이 여러 가수들의 '피처링' 아티스트로 활약을 펼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이번에는 실력파 싱어송라이터 쏠(SOLE)의 손을 잡은 원슈타인이 어떤 시너지를 만들 것인지 궁금증이 더해진다.

사진: 아메바컬쳐 제공

오늘(28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에서는 쏠의 새 싱글 '곁에 있어줘 (Feat. 원슈타인)'가 발매된다. 이번 신곡은 지난 6월 발표한 '왜 (Feat. 개코)' 이후 약 1개월 만이다.
 
쏠이 직접 작사, 작곡한 '곁에 있어줘'는 멜로디컬하고 밝은 분위기를 자아낸다. 따뜻하면서도 풍부한 사운드와 쏠의 유니크한 보이스가 단숨에 귀를 사로잡는다. 여기에 피처링 아티스트로 나선 원슈타인은 감미로운 보컬을 선보이며 한여름 낮 같은 곡의 매력을 배가시킨다.

청량한 감성을 예고한 쏠이 '곁에 있어줘 (Feat. 원슈타인)'로 올여름 리스너들의 마음을 어떻게 사로잡을지 기대가 모아진다.

사진: SM 제공

이 밖에도 원슈타인은 최근 여러 가수들의 피처링에 참여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26일 첫 솔로 앨범 '공감'으로 자신만의 음악 색깔을 드러낸 엑소 디오의 수록곡 'I'm Gonna Love You'에 피처링 참여했다. 리드미컬한 기타와 캐치한 멜로디가 어우러진 미디엄 템포의 팝 곡으로, 처음 마주한 순간부터 당연하게 사랑해왔고 앞으로도 여전할 것이라는 고백을 담았으며, 원슈타인은 디오와 완벽한 하모니를 만들어내 귀를 사로잡는다.

디오는 원슈타인과 작업한 소감에 대해 "처음 'I'm Gonna Love You'를 들었을 때 떠오른 분이 원슈타인님 밖에 없었어요"라며 "흔쾌히 피처링 참여를 해주셔서 너무 감사드리고, 이런 작업을 해보는 건 저도 처음이어서 무척 새롭고 즐거운 경험이었다"라고 밝혔다.

사진: 에스타시 제공

또한, 지난 21일에는 수란의 신곡 'Blanket'(블랭킷)의 피처링 아티스트로 나섰다. 수란은 원슈타인과 함께 코로나19 시대 속 유쾌한 메시지를 전한다. 'Blanket'은 펀(Fun), 코지팝(Cozy pop) 장르의 곡으로, 마치 집안에서 축제가 펼쳐지는 것 같은 긍정적이고 유쾌한 에너지를 담았다. 매력적인 음색을 갖춘 실력파 보컬리스트 수란과 현재 MSG워너비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원슈타인의 시너지가 돋보이는 곡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수란은 원슈타인과 호흡을 맞춘 계기에 대해 "요즘 너무 좋아하고 있던 원슈타인의 팝한 목소리를 떠올리고 작업하다가 연락을 드리게 됐다. 정말 감사하게도 흔쾌히 곡에 함께해 주셨고, 만나서 작업하는데 그 시간의 에너지와 시너지가 너무 좋았다. 그래서 상상 이상으로 좋은 곡이 완성된 것 같다"고 만족감을 전하기도 했다.

사진: 그루블린 제공

여기에 지난 6월에는 라비의 타이틀곡 '카디건'에 피처링 참여하며 주목을 받기도 했다. 라비는 "예전에 '쇼미더머니9'을 보고 궁금해서 알게 됐고, 잘 지내던 사이로 작업을 같이 하게 됐다. 작업실에 와서 이것저것 노래를 들려줬었는데, 원슈타인이 '카디건' 해보고 싶다고 해서 자연스럽게 작업을 하게 됐다"라고 작업 배경을 설명했다. 특히 원슈타인 파트에는 'ITZY Not Shy'라는 가사가 등장하는데, 이에 대해서는 "원슈타인이 넣은 것"이라며 "저도 ITZY를 좋아한다"라고 설명하기도 했다.

특별한 접점이 없었음에도 원슈타인의 팬이 되며 피처링을 부탁했다는 강승윤도 있다. 지난 3월 발매한 강승윤 첫 솔로 정규 앨범 'PAGE'의 수록곡 'SKIP'은 걱정이 많아 쉽게 행동에 옮기지 못하는 자신에게 하는 가사가 인상적이다. 미니멀하지만 리드미컬한 편곡으로 듣는 이들의 즐거움을 배가시킨다. 강승윤은 원슈타인의 참여와 관련해 "'쇼미더머니'를 보고 팬이 되어서 회사를 통해 연락해 피처링을 부탁드렸는데, 흔쾌히 해주셨다. 정말 감사했다. 사람이 정말 순수하고, 맑고, 사람 자체가 매력있다. 지금은 친분이 생겨서 반말도 하고 그러는데, 정말 사랑스러운 사람"이라고 칭찬했다.

사진: YG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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