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로 해외여행 제한…백화점, 유명브랜드 매출 큰폭 증가
SSG닷컴 배송센터 내부 모습/SSG닷컴 제공
올해 상반기 비대면·온라인 소비 확대로 주요 유통업체 매출이 지난해보다 12.1% 증가했다.
27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2021년 상반기 주요유통업체 매출동향'에 따르면 올 들어 6월까지 주요 유통업체 매출은 75조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67조원과 비교해 8조원이 늘어난 수치다.
코로나 영향으로 해외여행에 대한 제약이 이어지면서 백화점과 유명브랜드의 매출이 큰 폭의 증가세를 나타냈다.
오프라인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6% 증가했다. 지난해 코로나 영향에 대한 기저효과와 소비심리 회복으로 백화점 매출은 26.2% 증가했고 대형마트는 0.3%, 편의점은 6.2% 매출이 증가했다.
SSM는 온라인으로 구매채널이 이동한 일상용품, 생활잡화 등 비식품군과 식품군 매출이 모두 감소하면서 전체 매출이 10% 줄었다.
온라인 매출은 16.1%가 늘며 큰폭의 증가세를 나타냈다. 코로나 장기화로 온라인을 통한 장보기가 보편화 되면서 식품군 매출이 27.1%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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