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문화재단은 ‘2021 넷마블 온라인 게임소통교육’을 지난 17일부터 시작했다고 20일 밝혔다.
올해 게임소통교육은 초등학생 자녀와 부모로 이뤄진 총 200가족을 대상으로 쌍방향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하며, 7월 17일부터 8월 21일까지 매주 토, 일요일 중 1회, 선택한 일정에 참여할 수 있다.
참여 가족은 사전에 전달받은 ‘게임에 대한 이해 및 게임소통방법’ 영상을 시청한 후 게임소통교육 전문 강사와 함께 온라인 실시간 교육을 진행한다. ‘시작하기’, ‘친해지기’, ‘소통하기’, ‘협동하기’ 등 게임의 속성을 이용한 4단계의 참여 활동을 통해 부모와 자녀 간 서로에 대해 충분히 공감하고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진다.
교육 종료 후에는 가족 간 공감적 소통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고 활용할 수 있도록 교육 교재 및 체험 키트를 제공한다.
지난 17일 게임소통교육에 참여한 김민서 학생(초등학교 1학년)은 “게임 얘기만 하면 엄마랑 싸우기만 했는데 게임을 하면서 협동하고 얘기하는 시간이 정말 좋았다”라고 말했다. 또 다른 참여 가족 중 어머니 양은정 씨는 “게임은 서로 경쟁해야 하는 것으로만 생각했었는데 게임을 통해 아이들과 한 팀이 되어서 서로 소통하고 의견을 조율하면서 중간중간 서로의 마음도 확인하게 되어 즐겁고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라고 참가 소감을 밝혔다.
넷마블문화재단 이나영 사무국장은 “올해로 5주년을 맞이한 게임소통교육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모든 수업을 실시간 비대면 수업으로 전환하여 보다 많은 가족을 대상으로 확대 진행하고자 한다”며 “게임소통교육을 통해 경직된 가족 분위기가 이완되고 건강한 게임문화가 자리잡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넷마블문화재단에서 2016년부터 진행해오고 있는 ‘게임소통교육’은 건강한 가족 게임문화를 위해 전국 초등학교 학생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게임의 특성 및 활용방법을 알리고 가족간의 소통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작년부터는 코로나19 상황에 맞춰 온라인 교육 형태로 진행하고 있다.
한편 건강한 게임 문화의 가치 확대 및 미래 창의 인재 양성, 나눔 문화 확산 등을 위해 지난 2018년 출범한 넷마블문화재단은 '문화 만들기', '인재 키우기', '마음 나누기' 등 3가지 영역을 중심으로 다양하고 전문화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