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틀조선TV 유튜브 바로가기

세븐일레븐, ESG 우수기업 '최우수등급 AAA' 획득

임상재 기자 ㅣ limsaja@chosun.com
등록 2021.07.19 13:14

환경 편의점 생태계 조성, 자원선순환 캠페인 등 인정

세븐일레븐은 UN 경제사회이사회 특별협의지위기구 'UN SDGs협회'가 발표하는 2021 SRC리스트의 ‘ESG-UN SDGs(유엔지속가능개발목표) 연계 분야에서 최우수 AAA등급을 부여 받았다./세븐일레븐 제공

세븐일레븐은 UN 경제사회이사회 특별협의지위기구인 ‘UN SDGs(유엔 지속가능개발 목표) 협회’가 발표한 '2021 SRC리스트'에서 최우수인 'AAA 등급'을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SRC리스트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서 탄소 저감 노력, 기후 변화 대응 등 UN SDGs가 추구하는 목표와의 우수한 연계성을 보인 기업, ESG 금융 활동(녹색채권, 사회적채권 발행 등)을 활발히 하는 기업을 UN 등 국제기구를 비롯해 글로벌 ESG 관련 기구, 글로벌 자산운용사, 기관투자자 등에 추천하는 ESG 우수 기업 리스트다.


SRC는 EU, 미국, 중국 등에서 실제 적용하는 ESG 관련 17개 글로벌 기준과 311개 세부항목을 지표로 구성한다. 글로벌 ESG 표준 만을 평가 기준으로 책정한다. 평가 대상 기업의 ESG 글로벌 경쟁력을 객관적으로 가늠할 잣대가 되는 이유다.


세븐일레븐은 이번 SRC의 ‘ESG-UN SDGs 연계 활동’ 분야에서 가장 좋은 성적표를 거머쥐었다. 특히, ▲전사적인 친환경 정책 및 성과 창출 노력 ▲글로벌 친환경 인증 GRP 최우수 등급 획득 ▲적극적인 친환경 상품 출시를 통한 친환경 편의점 생태계 조성 ▲자원 선순환 캠페인 전개 등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세븐일레븐의 대표 친환경 활동으로는 ▲순환자원 회수 로봇 설치·운영 ▲빨대 없는 컵커피, 무라벨 생수 ‘얼쑤얼水’, 친환경 PLA용기 간편식, 친환경 봉투 등 출시 ▲투명 페트병 분리 배출 캠페인 '라벨떼기는 말이야' 등이 있다.


이와 함께 세븐일레븐은 ESG 디지털 사이니지 설치 등을 통한 고객 접점형 친환경 캠페인 전개, 유통기한 임박 상품 할인 판매 서비스 '라스트오더' 전개에 따른 사회적 비용 절감에도 성공했다.


세븐일레븐은 5월 UN 우수 사례 선정 국제 친환경 인증인 'GRP'에서 편의점 업계 최초로 최우수 등급 'AAA'를 획득해 글로벌 지속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앞서 2019년엔 전 세계 세븐일레븐 CEO와 관계자들이 한데 모여 진행한 ‘글로벌 세븐일레븐 지속 가능 발 전목표(SDGs) 지지 서약’에도 참여했다.


최경호 코리아세븐 대표이사는 "이번 SRC 최우수 등급 선정을 통해 세븐일레븐이 그간 진행한 ESG경영이 올바른 목표와 방향으로 나아가고, 의미 있는 성과를 창출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어 매우 뜻 깊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친환경 상품 출시와 사회공헌 추진, 업계 최고 수준 컴플라이언스 활동 등을 통해 ESG경영 성과를 더욱더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최신기사


    최신 뉴스 더보기


        많이 본 뉴스

          산업 최신 뉴스 더보기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