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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모빌리티서비스 카찹, 중기부 팁스 프로그램 선정

조화영 기자 ㅣ dapfire@chosun.com
등록 2021.07.16 16:53

국내 통합모빌리티 서비스 플랫폼 ‘카찹’을 제공하는 주식회사 카찹이 중소벤처기업부의 기술창업투자 프로그램인 팁스(TIPS)에 최종 선정 되었다.

팁스(TIPS)는 글로벌시장을 선도할 IT기술을 보유하고 해외진출 가능성이 높은 창업팀에게 정부가 2년간 최대 7억원을 지원 및 투자하는 대표적인 민간투자 주도형 기술창업 지원프로그램이다. 벤처투자 업계에서는 팁스 프로그램을 거친 스타트업들이 한국을 대표하는 차세대 유니콘으로 성장 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카찹은 국내의 다양한 민간 모빌리티서비스(이동수단)부터 대중교통 및 수상택시까지 한 플랫폼에 통합 구축한 국내 유일 통합모빌리티서비스 플랫폼이다. 2020년 4월 베타서비스 런칭을 직후 퓨처플레이의 시드투자를 유치했고, 그해 하반기에 만도로부터 전략적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현재는 국내의 다양한 공유형 퍼스널모빌리티(공유킥보드, 공유자전거)서비스 통합에 집중하여 연내말까지 One-Pay 결제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 목표이다. 2021년 5월을 기점으로 일간활성사용자(DAU)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며 이는 리텐션(재사용률) 증가로도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전달해왔다. 금번 팁스프로그램을 통해 카찹 서비스 내 통합 길찾기 라우팅 알고리즘을 고도화하여 다양한 모빌리티 서비스를 매끄럽게 연결 할 수 있도록 핵심 기술력으로 키울 것으로 밝혔다.

카찹 기업부설연구소 정선희 소장은 “이번 팁스프로그램 선정을 통해 자사 서비스 핵심 기술력 배양 및 고도화에 집중하고, 이를 통해 카찹과 함께하는 파트너사들이 더 많은 사용자를 유치 할 수 있도록 함께 성장 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원재 카찹 대표는 “카찹은 이동 수단 통합 중개 서비스 플랫폼으로써 일방향적인 이윤 추구가 아닌 모빌리티 스타트업들과 상생 방안을 함께 고민하고 모빌리티 인식 캠페인, 저탄소 환경 캠페인 등을 지속적으로 파트너사와 함께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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