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8월 출시 후 꾸준한 판매…비건들 사이 입소문 활발
풀무원 비건라면 2종 제품 이미지/풀무원 제공
풀무원식품은 채식주의 라면 '정면'과 '정비빔면'이 500만 봉지 판매를 돌파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해 8월 출시한 정면은 7월초 420만 봉지 이상 판매됐다. 지난 4월 첫 선을 보인 정비빔면 역시 출시 약 100여일 만에 100만 봉지 이상 팔리며 인기를 구가 중이다.
이 라면들은 식물성 원료만 사용해 만들어서 한국비건인증원의 정식 비건 인증을 받았다.
정면은 또렷한 맛을 내는 로스팅 국물 덕분에 채식하지 않는 소비자들에게도 인기를 얻고 있다. 정비빔면 역시 건면 특유의 쫄깃한 면발과 넉넉한 비빔장으로 일반 소비자들에게도 '맛있는 비빔면'으로 인지도를 높여가고 있다.
장이슬 풀무원식품 자맛 사업부 PM은 "MZ세대를 중심으로 건강과 환경을 생각하여 비건을 자처하는 인구가 늘고 있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공법으로 라면 맛의 기본을 충실히 구현하며 건강하고 바른 제품으로 키워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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