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클라우드가 자사의 모바일 보안 솔루션 ‘네이버백신 모바일’이 글로벌 보안 제품 성능 테스트 기관 ‘AV-TEST’가 2021년 5월 실시한 안드로이드용 안티바이러스 부문에 높은 점수로 인증을 획득했다고 13일 밝혔다.
AV-TEST는 독일의 안티바이러스 및 보안 제품군 소프트웨어 인증 평가기관으로 영국의 VB100, Checkmark, 미국의 ICSA 등과 함께 공신력 높은 글로벌 인증 기관 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 평가는 탐지율, 성능, 사용성 등에 중점을 두고 이뤄지며, 이번에는 17개의 안드로이드용 모바일 보안제품이 참여했다.
네이버백신 모바일은 2020년부터 AV-TEST 인증 심사를 지속적으로 받고 있으며, 올해 5월 테스트 결과 무료백신으로는 글로벌 톱 유료 백신과 견주어도 부족함 없는 품질을 입증했다. 특히 멀웨어(악성 소프트웨어) 공격에 대한 실시간 탐지율은 99.3%, 최근 4주 이내 전체 멀웨어 탐지율은 99.0%으로 업계 평균을 상회했다.
성능(Performance)과 사용성(Usability) 부문에서도 각 6점 만점 중 모두 6점을 기록했다. 이는 네이버백신 모바일을 사용하면 배터리 수명, 디바이스 속도 저하를 유발하지 않으면서 개인정보유출 및 악성 웹사이트 또는 피싱의 위협으로부터 안전하게 스마트폰을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성능 부문은 일상적인 앱 사용이 기기 속도에 얼마나 영향을 미치는지를 평가한다. 평가에 따르면 네이버백신 모바일은 배터리 수명을 저하시키지 않으며, 일반적인 앱 사용 중 모바일 장치 속도 저하나 트래픽 과부하를 유발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악성 앱을 정확하게 탐지하는 것만큼 정상 앱을 판별해내는 기능을 강화하는 데도 주안점을 뒀다. 그 결과, 구글 플레이 스토어 또는 여타 앱 스토어에서 앱 설치 및 실행시 오탐 여부를 파악하는 사용성 부문에서 오탐 발생 0건을 기록했다.
이 외에도 스마트폰에서 많은 양의 민감한 정보를 안전하게 처리할 수 있는 추가적인 보안 요소들에 대해서도 인정받았다. 특정 앱의 액세스를 허용, 거부 또는 제한하는 ‘앱 제어(Application Control)’, 사용 권한이나 트래픽 등을 기반으로 앱에서 수집한 데이터를 감시하는 ‘프라이버시 어드바이서(Privacy Advisor)’, 악성 웹사이트 또는 피싱을 식별하고 잠재적인 위험으로부터 보호하는 ‘세이프 브라우징(Safe Browsing)’ Wi-Fi 연결의 안전성 및 취약점을 검사하는 ‘와이파이 어드바이서 / 체크(Wi-Fi Advisor / Check)’, 안전한 파일 삭제 기능 등 다양한 기능을 인정받았다.
네이버백신 모바일은 글로벌 버전인 ‘라인백신 모바일’의 국내버전으로, 국내는 물론 글로벌에서도 대외 공신력을 인정받은 안드로이드 보안 솔루션이다. 네이버클라우드가 자체 개발한 모바일 백신 엔진을 적용해 악성 앱 탐지 외에도 변조앱 검출, 다양한 실시간 감시 기능을 갖춰 사용자의 모바일 환경을 각종 위협으로부터 안전하게 보호해준다.
네이버클라우드 보안개발 권오현 이사는 “이번 테스트에서 미 탐지된 앱에 대한 분석을 수행한 후 자체 휴리스틱 엔진에 반영해 연내 AV-TEST를 통해 더 정교하고 정확하게 개선된 탐지율을 입증하겠다” 며 “글로벌과 버금가는 보안성으로 앞으로도 서비스 사용자들의 안전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