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KBS 제공
배우 강민아, 박지훈이 사랑의 풋풋함을 안방극장에 전하고 있다. 드라마 '멀리서 보면 푸른 봄'을 통해서다.
KBS2 월화 드라마 '멀리서 보면 푸른 봄'은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명일대학교 캠퍼스를 배경으로 20대들의 성장을 담았다. 강민아는 김소빈 역을 맡았다. 성실하고 소심한 우리네 20대의 모습을 보여주는 인물.
그런 김소빈에게 봄이 왔다. 오랜 짝사랑 홍찬기(최정우)를 내려놓고 여준(박지훈)과 진짜 커플이 된 행복한 모습을 보여준 것. '멀리서 보면 푸른 봄' 7, 8회에서 김소빈은 여준과 가짜 연애를 끝내고 진짜 커플이 됐다.
사진 : KBS '멀리서 보면 푸른 봄' 캡처
김소빈은 조별 과제의 성공을 자축하는 자리에서 술기운을 빌려 여준에게 입을 맞추며 그간 숨겨왔던 마음을 표현했다. 이를 기폭제로 서로의 진심을 확인하게 된 두 사람은 함께 손을 잡고 교내를 누비며 행복한 순간을 만끽했다. 특히 김소빈은 여준과의 관계를 의심하는 사람들의 질문에도 솔직하게 여준에 대한 마음을 표현했다. 뿐만 아니라 뒤늦게 자신에게 고백하는 홍찬기(최정우)를 밀어내고, 아픈 여준에게 한걸음에 달려가며 여준에게 한층 더 커진 마음을 드러냈다.
강민아는 극 중 좋아하는 사람과 기적처럼 닿은 마음에 행복해하는 김소빈의 모습을 사랑스럽게 그려냈다. 그동안 오랜 짝사랑으로 지지부진했던 연애사를 끝내고 여준과 이제 막 만남을 시작해 느끼는 풋풋한 설렘과 두근거림을 수줍은 미소로 그리며 시청자의 연애 세포를 자극했다.
한편, 강민아를 비롯해 박지훈, 배인혁 등이 열연하는 KBS2 '멀리서 보면 푸른 봄'은 매주 월, 화 밤 9시 30분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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