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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태, 프리미엄 교자 '명가 고향만두' 출시

임상재 기자 ㅣ limsaja@chosun.com
등록 2021.07.06 09:56

34년 만두종가 내공 담은 고기‧김치만두 선보여

프리미엄 교자 '명가 고향만두' 제품 이미지/해태제과 제공

해태제과는 프리미엄 교자만두 브랜드인 '명가 고향만두'를 론칭하고, 신제품 고기만두와 김치만두 2종을 출시한다고 6일 밝혔다.


냉동만두 시장을 개척한 해태제과의 34년 노하우를 총동원해 만든 최고급 제품이라는 점에서 '명가(名家)'라는 이름이 붙었다.


누구나 좋아하는 고향만두를 기본으로 최고급 재료로 빚어 품격을 높였다. 고기만두는 만두소 고기를 최상급 국산 돈육으로만 채웠다. 국내 최고 수준인 20%로, 고기 함량을 대폭 높였지만 느끼함은 찾기 어렵다. 야채즙에 재우고 저온에서 숙성시키는 '전통 고기 재움' 방식을 적용했기 때문이다. 여기에 사골육수까지 더해져 진한 풍미를 느낄 수 있다.


김치만두는 전국 김치 경연대회에서 대통령상을 받은 김치 명장 '이씨네 김치'로 빚은 김치를 사용했다. 만드는 방식도 중요하지만, 적당하게 익은 김치를 넣은 것이 핵심이다. 살짝 익어 새콤한 김치 본연의 맛을 최대한 살리기 위해 만두소를 만들기 전 야채와 김치를 한 번 더 버무렸다. 은은하고 깔끔한 김치 맛을 살린 비결이다.


주재료인 고기와 김치 맛을 최대한 살리기 위해 부재료인 채소류는 잘게 다지고 주재료인 고기와 김치는 큼직하게 썰어 넣었다. 전통적인 쵸핑방식에 깍뚝썰기의 장점을 접목한 새로운 만두소공법을 처음으로 적용했다.


만두피 역시 교자만두 중 가장 얇은 0.7mm 두께는 유지하고 국산 쌀가루를 넣어 한결 쫄깃하고 고소하다. 고기와 김치 맛을 끝까지 잡아 주는 역할까지 살린 것도 강점이다.


해태제과 관계자는 "34년 해태만의 만두 내공을 총동원해 신선하고 좋은 재료로만 공들여 빚은 만큼 프리미엄 만두 시장을 새로 열어가는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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