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아이들 전소연이 아닌, '윈디버거' 대표 전소연이다. 전소연이 (여자)아이들로 데뷔 이후 4년 만에 솔로 출격에 나서며 새로운 부캐(?)와 함께 돌아왔다.
오늘(5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에서는 전소연의 첫 미니앨범 'Windy'(윈디)가 발매된다. 이번 앨범은 전소연의 또 다른 자아, 바람처럼 자유로운 영혼 '윈디'의 시점으로 풀어낸 앨범으로 다채로운 장르와 독보적인 콘셉트를 동시에 담아낸다.
전소연 윈디버거 오픈식 / 사진: (여자)아이들 공식 SNS
컴백을 앞두고 큐베이커(큐브엔터테인먼트 사옥에 위치한 베이커리)에서 '윈디버거' 오픈식을 진행한 전소연은 "데뷔 4년 만에 모든 것을 쏟아부은 윈디버거를 만들게 됐다"라며 "100% 수제로 잊을 수 없는 감동을 선사할 것이며, 솔직하고 파격적이고 정통성있는 메뉴로 오감을 만족시키겠다"라고 소개했다.
윈디버거에는 시그니처 메뉴 '삠삠(BEAM BEAM)'을 비롯해 총 다섯가지 메뉴가 담긴다. '삠삠'은 록과 힙합의 결합으로, 힙함과 동시에 핫 한 여름의 분위기를 한껏 끌어 올려줄 곡으로, 전소연은 "굉장히 맛있고, 여름과 잘 어울리는 뜨겁고 자극적인 맛"이라며 "품절대란이 예상된다"라고 신곡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특히 '삠삠'의 맛을 내는 비법(?)으로 전소연은 "바람 한 스푼, 태양 두 스푼, 네버랜드 사랑 일곱 스푼이 들어간다"라며 "나머지는 영업비밀이라 말씀 드릴 수는 없지만, 더운 여름에 드셔주시면 더 맛있게 드실 수 있을 것 같다"라고 소개했다.
이 밖에도 "비가 오면 떠오르는 부침개 같은 감성적인 맛"으로 "한 번도 안 먹은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먹는 사람은 없는" 메뉴 'Weather',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할 대중적인, 프렌치프라이 같은 맛"의 'Quit', "강렬한 핫소스처럼 중독성이 심한" 메뉴 'Psycho', 그리고 "엄청난 토핑이 들어갔다"라고 자신한 'Is this bad b****** number (Feat. 비비(BIBI), 이영지)' 등이 메뉴로 마련되어 있다.
전메뉴 개발에 나선 만큼, 어디에서 영감을 얻었냐는 질문에 전소연은 "이번 앨범을 주로 말씀드리면 윈디라는 친구에게 영감을 얻었다"라며 "윈디 버거 탄생에 큰 기여를 했다. 바람같이 자유롭게 사는 친구 덕분에 '삠삠'과 같은 좋은 메뉴가 탄생할 수 있었던 것 같다. 이 자리를 빌어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전소연만의 "중독성이고, 자극적인 맛"을 만나볼 수 있는 첫 미니앨범 'Windy'는 오늘(5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전소연은 "전 메뉴 다 대박이다"라는 말을 듣고 싶다"라는 바람을 밝혔다.
Copyright ⓒ 디지틀조선일보 - 디지틀조선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