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 잠재력 있는 다양한 플랫폼 들여다볼 것"
국내 배달업체 2위인 요기요 본입찰 마감을 앞두고 유력한 인수 후보군이었던 신세계가 최종 불참을 선언했다.
신세계그룹 SSG닷컴은 30일 "유통과 배달 플랫폼 접목시 시너지를 낼 수 있을지 면밀히 검토했으나 이번 본입찰에는 참여하지 않은 것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SSG닷컴측은 "향후에도 효율성을 검토해 성장 잠재력 있는 다양한 플랫폼을 들여다볼 것"이라고 덧붙였다.
요기요를 운영하는 딜리버리히어로(DH)는 국내 1위 배달앱 ‘배달의민족’을 인수하는 조건으로 요기요를 매각하라는 공정거래위원회의 ‘조건부 승인’ 방침에 따라 요기요 매각을 추진 중이다.
매각 시한은 오는 8월 3일까지로 DH는 지난달 4일 진행한 예비입찰을 통해 신세계와 사모펀드(PEF) MBK파트너스, 어피니티에쿼티파트너스, 퍼미라, 베인캐피털 등을 적격 인수후보로 선정했다.
Copyright ⓒ 디지틀조선일보 - 디지틀조선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