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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칠성음료, ESG 경영의 일환으로 RE100 추진

임상재 기자 ㅣ limsaja@chosun.com
등록 2021.06.30 13:46

공장 사용전력 100% 재생에너지 생산 목표

현동훈 스마트에너지플랫폼협동조합 이사장(왼쪽 첫번째), 박윤기 롯데칠성음료 대표이사(왼쪽 두번째), 최종태 한국산업단지공단 경기지역본부장(왼쪽 세번째), 배성환 켑코에너지솔루션 대표이사가 지난 29일 'RE(재생에너지) 100'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롯데칠성음료 제공

롯데칠성음료는 지난 29일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에서 한국산업단지공단, 켑코에너지솔루션, 스마트에너지플랫폼협동조합 등과 손잡고 'RE(재생에너지) 100'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전국 9개 지역에 소재한 롯데칠성 공장의 음료·주류 생산공정에 친환경 재생에너지 사용을 확대 도입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이를 위해 각 지역의 공공기관 및 중소기업과 협업을 진행할 방침이다.


롯데칠성음료는 생산공장에 태양광 등 친환경 재생에너지 설비를 구축해 음료, 주류 제품을 생산하고, 재생에너지 분야에 전문성을 갖춘 우수 중소기업의 기술 지원에도 앞장서겠다는 계획이다.


롯데칠성음료는 탄소 배출 저감을 위해 지난해부터 생산공장의 모터 전력부하 효율향상, 폐열시스템 개선, ESCO(Energy Service Company)사업을 활용한 노후 설비 교체 등을 진행해왔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이번 업무 협약은 각 분야 에너지 전문가와 협업해 생산공장의 에너지 효율성과 자립도를 높일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자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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