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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용인 '수지 현대아파트 리모델링사업' 시공사 선정

임상재 기자 ㅣ limsaja@chosun.com
등록 2021.06.24 10:28

총 공사비 3876억 규모 아파트 리모델링 사업 단독 수주

용인 수지 현대아파트 리모델링 단지 투시도/대우건설 제공

대우건설이 용인시 수지구 풍덕천동 ‘수지 현대아파트 리모델링사업’ 총회에서 사업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용인 수지 현대아파트는 기존 지하1층~지상15층, 총 1168가구 규모에서 지하2층~지상16층, 총 1343가구로 수평 증축될 예정이며, 총 공사비는 3876억원이다.


해당단지에는 최고급 아파트의 상징인 스카이커뮤니티가 적용된다. 아파트 최상층에 설치될 스카이커뮤니티는 라운지와 파티룸 등이 들어서게 돼 수지 도심과 광교산 전망이 가능하다. 또 커튼월 룩과 유리난간을 적용한 시스템 창호로 아파트 외관을 특화시킬 예정이며, 주출입구 문주와 전체 동 1층에 필로티를 설치해 단지를 고급화할 예정이다.


단지는 기존 지상 주차장을 모두 없애고 조경면적을 대폭 증가시켜 지상에 차가 없는 단지로 조성된다. 지하주차장은 기존보다 주차 대수를 2배 이상 증가시켜 충분한 주차공간을 마련할 예정이며, 전기 자동차 충전시스템, 주차 유도 시스템 등도 설치된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올해 리모델링 전담조직을 신설하고 관련 분야 전문가들로 인력을 배치하는 등 리모델링 사업 확장을 위해 만반의 준비를 마친만큼 입지가 좋고 사업성이 양호한 리모델링 사업은 앞으로도 계속 수주할 계획"이라며 "국내 최초의 벽식구조 아파트 리모델링 준공 실적을 보유한 만큼 리모델링 관련 기술과 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조합의 수익성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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