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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노래] 이승윤이 진짜 '들려주고 싶었던' 노래

하나영 기자 ㅣ hana0@chosun.com
등록 2021.06.22 10:10

오늘노래 - 이승윤 '들려주고싶었던' 발매 / 사진: 쇼플레이 제공

'싱어게인-무명가수전'에서 우승을 차지한 30호 가수, 이승윤이 신곡으로 돌아온다. 특히 노래 제목이 '들려주고 싶었던'으로, 그가 전하고자 할 이야기에 대한 궁금증이 더욱 커진다.

오늘(22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에서는 이승윤의 신곡 '들려주고 싶었던'이 발매된다. 독보적인 스타일로 JTBC '싱어게인'의 최종 우승을 차지한 이승윤은 쇼플레이 엔터테인먼트와 매니지먼트 계약을 체결해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현재 '유명가수전'을 통해 다양한 음악을 선보이고 있다.

'싱어게인' 이후 첫 앨범 행보에 나선 이승윤은 "유명 맛집을 돌아다니며 비법들을 어깨 너머로 배우다 이제 다시 개점하는 기분"이라며 "개인적으로는 감회가 남다르지만 대중가수로서는 굉장히 차분한 상태"라고 소감을 밝혔다.

무엇보다 이승윤은 "이제서야 시작이니까 조급하지 않게 차근차근 잘하자는 마음"이라고 강조하며 "이번 신곡은 2016년 어설픈 상태로 음원을 냈었다가 작년 말 모든 음원 사이트에서 내렸던 곡 중 하나다. 매우 아끼는 곡이지만 그렇기에 새롭게 다시 내고 싶었다"라고 설명했다.

이러한 이승윤의 진심을 담은 '들려주고 싶었던'은 중독성 있는 기타 리프를 중심으로 청량한 밴드 사운드가 어우러지는 곡으로, 밴드 알라리깡숑의 멤버들이 참여해 굳건한 의리를 과시했다.

이승윤은 이번 신곡에 대해 "싶은이 아니라 싶었던에 방점이 찍혀 있는 곡"이라며 "당최 어디서 스며든 건지 종잡을 수 없으면서도 꾸물대고 꿈틀대는 마음들을 결국 피워내고 '싶었다'는 곡"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결국 들려졌는지 그렇지 않았는지는 알 수 없지만. 뒤돌아보면 저의 음악인생 자체에 관한 이야기처럼 읽히기도 한다"라며 남다른 애정을 전했다.

또한, 이승윤은 팬들에게 "자주 봅시다"라며 이번 신곡이 먼 훗날에 있을 국토대장정의 첫 출발지가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에 "아직 갈 길이 머니 체력 비축해 두시고 수분 충분히 섭취하시면서 노래 들어주시면 되겠습니다"라고 당부를 더했다.

한편 이승윤은 오늘(22일) 오후 6시 신곡 발매를 30분 앞두고 네이버 V LIVE 채널 '쇼플레이 ENT'를 통해 데뷔 후 첫 생방송을 진행하며 팬들과 소통에 나선다. 이승윤은 신곡과 관련한 다채로운 이야기들을 들려주며 팬들의 궁금증을 풀어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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