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박부동산' 정용화 인터뷰 / 사진: FNC 제공
정용화가 '대박부동산' 촬영 중 수영장 신에 대한 비하인드를 털어놨다.
지난 9일 KBS 2TV 수목드라마 '대박부동산'(극본 하수진·이영화·정연서, 연출 박진석)이 종영했다. '대박부동산'은 공인중개사인 퇴마사가 퇴마 전문 사기꾼과 한 팀이 되어 흉가가 된 부동산에서 원귀나 지박령을 퇴치하고 기구한 사연들을 풀어주는 생활밀착형 퇴마 드라마.
극 중 정용화는 퇴마 사기꾼이자 특별한 영매 '오인범'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특히 정용화는 극 초반 수영장에서 여유롭게 배영을 즐기는 모습으로 등장, 완벽한 몸을 과시해 시선을 사로잡은 바 있다.
이에 대해 정용화는 "처음에 몸을 좀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12월 초부터 준비를 하고 있었다. 시간 날 때마다 헬스도 하고, 촬영이 늦게 끝나면 닭가슴살을 먹고 했는데, 촬영이 1월로 바뀌었다. 그래 조금만 더 하자 이랬는데, 1월이 되니까 갑자기 2월로 바뀌었다. 감독님께 진심으로 2월에는 찍어달라고 죽을 것 같다고 말씀 드렸다. 2개월 동안 닭가슴살만 먹었다"라고 지난 시간을 돌아봤다.
이어 정용화는 "한 6부까지 촬영한 뒤 방송을 시작했는데, 초창기에 거의 살이 없어 보이는 모습이 너무 많다. 두 달 동안을 닭가슴살만 먹었더니 살이 빠져 보였던 것 같다"라며 "그 신이 끝나고 찍자마자 저녁 시간에 치킨을 행복하게 먹었었다"라는 에피소드를 밝혔다.
한편 정용화는 오는 20일 온라인 팬미팅 '용스테이'를 개최하고 전세계 팬들과 소통에 나선다. 이후 22일에는 국내를 포함한 전세계 주요 음원사이트를 통해 글로벌 톱 아티스트와 공동작업한 첫 중국어 EP '화.창(和.唱) STAY IN TOUCH'를 발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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