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까지 신일, LG, 위니아 등 총 6가지 제습기 할인 판매
LG 제습기 제품 이미지/이마트 제공
이마트가 예년보다 일찍 제습기를 할인 판매하는 행사를 16일까지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1주일간 LG, 신일, 위니아 등 3개 브랜드 제습기 6종을 특가로 선보인다. 대표 품목으로 신일 제습기(SDH-M06KP), LG 제습기(DQ200PSAA) 등이다.
이마트가 작년보다 빨리 제습기 행사를 선보이는 이유는 작년과 올해 5월에 많은 비가 내리면서 초여름 필수 가전으로 등극했기 때문이다.
실제 올해 5월에는 역대 최대 강수 일수를 기록했다. 사설 기상정보 제공업체 케이웨더에 따르면 올해 5월 서울지역에는 총 17일 비가 온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올해 5월 제습기 매출 역시 큰 폭으로 뛰었다. 이마트가 올해 5월 판매된 제습기 매출을 분석한 결과, 작년 5월 대비 173.8% 가량 매출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마트는 제습기의 인기가 6월에도 이어질 것으로 분석했다. 6월 시작부터 2일간 비가 내린 데 이어 본격적인 장마철이 기다리고 있기 때문이다. 기상청은 6월 22~23일 장마철이 시작될 것으로 밝힌 상태다.
양승관 이마트 가전 바이어는 "이번 제습기 행사를 통해 고객들은 저렴한 가격에 품질 좋은 제습기를 구매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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