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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해경,업무량 5.6배 초과…지역주민 "'사천해경서' 신설 필요"

윤요섭 기자 ㅣ ys501@chosun.com
등록 2021.06.07 18:40 / 수정 2021.06.07 18:51

/통영해경

경남 서부해역 관할의 해상치안 불균형 문제가 심화되고 있다. 


현재 경남 중부〜서부 해역까지 모든 해역의 치안을 통영해경서 1개에서 전담하고 있어 업무량 및 업무통솔범위를 심각하고 초과 운영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통영해경서는 최근 신설된 해경서(보령·부안·울진)업무 통솔범위 또는 치안수요를 최소 2.4배부터 최대 5.6배까지 초과 하고 있다.

 

또한 경남 서부해역(사천, 하동, 남해)은 남해안의 중요 어장이면서도, 해상국립공원 등 해양관광단지로 발돋움하면서 치안·안전 수요가 폭증하고 있어 사천해경서 신설이 반드시 필요한 실정이다. 

 

사천해경서 신설시 현장대응 소요시간이 30~35분까지 단축 가능하며, ‘지역밀착형 조직 인프라’ 구축으로 인해 사고예방 및 재난대비 역량이 강화돼 체계적인 안전관리 또한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촘촘한 해양안전망을 구축해 해양치안을 강화하고, 안전 사각지대를 방지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는 치안서비스가 제공되어야 할 것이다.

 

이제는 ‘사천해양경찰서 신설’ 문제는 정부와 국회차원에서 해달라는 지역 주민들의 촉구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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