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혜영, '코리안 액터스 200' 선정 / 사진: 영진위 제공
류혜영이 한국을 대표하는 배우로 꼽혔다.
최근 류혜영이 영화진흥위원회(이하 영진위)가 선정한 '코리안 액터스 200'에 이름을 올렸다.
'코리안 액터스 200(KOREAN ACTORS 200)'은 한국 영화의 현재와 미래를 대표하는 배우 200인을 세계 영화계에 소개하고 배우들의 해외 진출을 확대하기 위해 기획된 영진위의 글로벌 홍보 캠페인이다.
이 가운데 공개된 캠페인 화보 속 류혜영은 시니컬한 특유의 매력으로 시선을 강탈한다. 무심한 듯 시크한 눈빛을 발산한 류혜영은 절제된 감정을 담백하게 표현하며 독보적 아우라를 풍기고 있다.
그런가 하면 컬러 사진에서는 흑백 사진과 상반된 그윽한 눈빛을 한 채 옅은 미소를 짓는 등 부드러운 매력을 발산, 보는 이들을 미소 짓게 만든다.
류혜영은 2007년 단편 영화 '여고생이다'를 통해 데뷔 후 다수의 독립영화를 비롯해 '잉투기', '나의 독재자', '특별시민' 등 장르를 가리지 않고 다양한 작품에 출연, 탄탄한 연기력으로 남다른 존재감을 드러냈다. 또한, 부산영화평론가협회상 신인여우상과 춘사영화제 특별연기상 등을 거머쥐며 충무로의 기대를 한 몸에 받은 바 있다.
이처럼 스크린을 통해 많은 사랑을 받아온 류혜영은 이를 바탕으로 드라마 '응답하라 1988', '은주의 방'에 이어 현재 방영 중인 JTBC 수목드라마 '로스쿨'에 출연, 극을 이끄는 몰입도 높은 연기로 호평을 얻고 있다.
한편, 류혜영이 출연하는 JTBC 수목드라마 '로스쿨'은 오늘(2일) 밤 9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