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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비맥주, 수제맥주 협업 전문 브랜드 'KBC' 출범

임상재 기자 ㅣ limsaja@chosun.com
등록 2021.06.01 14:47

다양한 소비자 니즈 충족…국내 크래프트 맥주로 성장 목표

수제맥주 협업 전문 브랜드 'KBC' 로고/오비맥주 제공

오비맥주는 수제맥주 협업 전문 브랜드 '코리아 브루어스 콜렉티브'(KBC)를 론칭한다고 1일 밝혔다.


KBC는 수제맥주 시장 확대에 발맞춰 국내 크래프트 맥주 카테고리를 확대하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했다. 오비맥주 신사업팀 '크래프트&스페셜티즈팀'이 KBC브랜드로 수제맥주 협업과 개발에 나설 예정이다.


특히, 오비맥주의 양조기술연구소와 이천공장 수제맥주 전문 설비를 활용해 수제맥주 전문가와 합작 활동을 진행한다. 타사 레시피를 활용하거나 다른 제조사 제품을 대리 생산하는 위탁 양조(OEM)와는 차별화한 프로젝트다.


KBC는 이달 국내 편의점 브랜드와의 협업 제품 출시를 시작으로 다양한 파트너사와 협업한 수제맥주 신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오비맥주는 대한민국 1등 맥주회사로 세계 최고 수준의 양조 기술과 전문가를 보유하고 있다"며 "이종 브랜드와 수제맥주 전문가들과 협업을 통해 맥주 이상의 소비자 가치를 제공하며 국내 수제맥주 카테고리 확장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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