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티오이십일콤즈, 서울시 법인택시 조합과 'TAVA' 설치 본계약 체결

임상재 기자 ㅣ limsaja@chosun.com
등록 2021.05.26 14:47 / 수정 2021.05.26 14:48

지자체 공공정보, 실시간 택시 요금 정보 등 다양한 콘텐츠 제공

(주)티오이십일콤즈가 지난 13일 서울시 택시운송조합과 승객 전용 단말기 'TAVA' 설치를 위한 본계약을 체결했다./(주)티오이십일콤즈 제공

(주)티오이십일콤즈가 지난 13일 서울시 택시운송조합과 승객 전용 단말기 'TAVA'를 설치하고 콘텐츠를 제공하는 사업에 대해 본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TAVA' 플랫폼은 카카오, 마카롱, IM등의 택시 콜 플랫폼과 달리, 재난재해 등의 긴급 알림 서비스와 각 지자체의 공공정보, 실시간 택시 요금 정보 및 일부 상업광고, 그리고 뉴스, 건강, 패션, 뷰티 등 다양한 콘텐츠를 뒷좌석 승객이 즐길 수 있도록 제공하고 있다. 또한 콘텐츠 제공자에게는 다양한 통계 데이터를 제공함으로써 빅데이터에도 활용할 수 있다.

앞서, 지난 2020년10월 (주)티오이십일콤즈와 서울시, 법인택시조합, 티머니 3사는 서울택시 서비스 개선 및 혁신을 위한 '승객용 단말기' 구축 시범사업을 공동 추진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주)티오이십일콤즈에 따르면 시범사업기간 중 서울시내 법인택시 약1800여대에 'TAVA'를 설치하고 운행한 결과, 탑승객의 탑승율이 지난해 12월대비 올해 3월, 영업율이 약30% 이상이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류병철 (주)티오이십일콤즈 대표이사는 "본 사업에 승객들의 더 좋은 호응을 얻기 위해 유익한 콘텐츠를 적극적으로 생성하고 승객의 눈높이에 맞는 볼거리, 즐길 거리를 위해 다양한 종류의 콘텐츠 제공회사들 과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며 "승객의 재이용율을 높이고 4차산업 시대에 맞는 부가서비스를 통해 법인 택시의 수익성에도 도움이 되는 새로운 모델이 될 것"이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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