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찰중이던 부산해경이 윈드서핑객을 구조하고 있다./부산해경
부산해양경찰서는 25일 오후 3시 15분경 송정 죽도공원 앞 해상에서 윈드서핑객 A씨(67년생, 남)와 B씨(49년생, 남)가 표류중인 것을 해상 순찰 중 발견해 구조했다.
부산해경에 따르면, 송정파출소 연안구조정이 관내 해상 순찰 중 바람방향이 갑자기 바뀌어 조종이 어려워지자 구조요청을 한 윈드서핑객 A씨와 B씨를 발견 즉시 구조했다고 전했다.
구조 당시 A씨와 B씨 모두 건강상 이상 없었으며, 본인 의사에 따라 귀가 조치했다.
부산해양경찰서 관계자는“안전한 레저활동을 위해 출항 전 반드시 레저기구 운전법 숙지 및 안전 수칙을 확인하길 바란다”며 “긴급상황 발생 시 신속히 해양경찰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