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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도5호선 연장 확정, 서일준 …"결국 해 냈다"

윤요섭 기자 ㅣ ys501@chosun.com
등록 2021.05.13 14:41

국토부 도로정책심의위 14일 공식 의결 방침 14일 의결 예정
국도5호선 포함 전국 14개 구간이 연장 및 승격 대상

서일준 의원이 지난해부터 기재부, 국토부, 경남도는 물론 통영과 마산 지역구 국회의원들과 만나 협의해온 국도5호선 연장사업이 내일 국토부 의결을 앞두고 있다. 사진은 국토부 부산지방국토관리청과 동 사업에 대해 협의 중인 서 의원의 모습. ./서일준 국회의원실

서일준 국회의원(경남 거제, 국민의힘)이 현재 거제 연초까지 연결돼 있는 국도 5호선을 통영시 도남동까지 연결하는 국도5호선 기점 연장 노선이 최종 확정됐다. 내일 국토부가 도로정책심의위에서 의결할 예정이라고 13일 밝혔다.

이 노선은 현재 마산을 거쳐 거제 연초까지 연결된 588km 길이 국도5호선을 41km 연장해 수양동, 상문동, 거제면, 동부면을 지나 통영시 도남동까지 연결하는 내용이다. 거제 해금강과 통영 도남관광단지 구간이 기존 68Km·80분 소요에서, 37km·40분 소요로 단축되고 일일 4800대 분량의 교통량 분산 효과가 발생함으로써 여행객들의 교통 편익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거제시민의 숙원이었던 거제동서간연결도로(계룡산 터널)  건설사업에도 시 예산 절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서 의원에 따르면, 국토부는 현재 국도5호선을 포함한 지자체 도로 14개 구간에 대해 연장 및 승격 대상으로 선정했다. 위원 25인으로 구성된 국토부 도로정책심의위가 코로나19로 인해 서면으로 심사를 진행 중에 있으며, 14일 오후 도로정책심의위를 열어 공식적으로 안건을 의결할 방침이다. 

서 의원의 활약은 이 노선의 확정에 결정적 역할을 한 것으로 전해진다. 서 의원은 임기 개시 직후 경남에서는 유일하게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 동시에 배정되어 줄곧 기획재정부와 이를 긴밀히 협의해 왔다. 

서 의원은 지난 4월 21일 신임 안도걸 기획재정부 2차관을 의원회관에서 만나 조속한 노선 연장 확정을 주문했고, 안 차관은 5월 4일 서 의원에게 직접 긍정적인 회신을 보냈다. 임기 개시부터 애착을 갖고 추진해온 노선이 마무리돼 최종 확정 단계까지 이르는 전 과정을 소상히 지역사회에 보고하려는 서 의원의 맹활약이 눈길을 끄는 대목이다.

국토교통부 등 주무 부처와도 긴밀한 협의를 이어왔다. 지난해 11월 18일에는 국토교통부, 부산지방국토관리청, 경남도 실무진과 집중 협의를 통해 긍정적인 반응을 끌어내는가 하면. 올 2월 26일은 국토부 도로국장을 국회에서 직접 만나 노선 최종 확정의 발판을 마련했다. 또 동료 국회의원과의 공조도 눈길을 끄는 대목이다. SOC 연장사업은 연결되는 타 지역 국회의원과의 공조가 필수적이기 때문이다. 

서 의원은 국도 5호선 기점 연장을 통해 거제-한산도-통영 해상구간 연결 교량을 가설하는 부분은 해당 지역구 의원인 정점식 국회의원과의 공조로 재정 투입을 확대해 전액 국비 사업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협조해나가고 있다. 또, 거제와 창원을 연결하는 해상구간 부분도 원활한 추진을 위해 최형두 국회의원과 긴밀하게 협의를 이어가고 있다.
 
서일준 국회의원은 “지난 2008년 선배 의원님의 노력과 헌신으로 국도 5호선이 연초까지 연장되어 현재 선형개량사업을 원활히 추진 중”이라며, “이번에 추가로 거제의 지도를 바꾸게 될 국도 5호선 기점 연장이 확정되어 국토부의 발표만을 앞두고 있다는 기쁜 소식을 시민들께 전하게 되어 큰 보람을 느낀다”라고 소회를 밝혔다.

또, “노선 확정이라는 산을 넘었지만, 앞으로의 원활한 사업의 추진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거제~마산 해상구간 연결은 해당 지역구이신 최형두 국회의원과, 또 통영 도남동까지 연결 부분은 정점식 통영시 국회의원과 긴밀한 공조체계를 유지하여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위치도./국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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