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준호 감독 / 사진 : 조선일보 일본어판DB
봉준호 감독이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영화 '기생충'으로 작품상을 비롯한 4관왕에 오른 후 행보가 전해졌다. 차기작과 차차기작이 동시에 전해진 내용이다.
13일 포스크리에이티브파티 측은 "봉준호 감독이 차차기작으로 한국 애니메이션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한국 VFX전문 회사 포스크리에이티브파티(4th CREATIVE PARTY)가 제작과 VFX작업을 맡을 예정인 순수 한국 프로젝트다.
봉준호 감독의 차차기작은 심해 생물과 인간들이 얽혀 있는 드라마를 담는 풀 애니메이션으로 알려졌다. 이 애니메이션은 봉준호 감독이 이미 오래 전인 2018년부터 구상하고 준비한 작품으로, 지난 1월 시나리오 작업을 마쳤다.
한편, 봉준호 감독의 차기작은 영어 라이브액션(실사) 작품의 시나리오라고 알려졌다. 한국 프로젝트인 이 애니메이션은 미국 프로젝트인 차기작에 이어서 그 다음 작품으로 관객들을 만나게 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