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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웅, 실내 흡연 논란 사과…"큰 실망감 드려 죄송"(전문)

이우정 기자 ㅣ lwjjane864@chosun.com
등록 2021.05.06 09:33

임영웅, 실내 흡연 논란 사과 / 사진: 조선일보일본어판DB

임영웅이 실내 흡연 논란에 사과했다.

지난 5일 소속사 뉴에라프로젝트 측이 "임영웅의 분장실 영상 속 모습을 통해 의혹과 염려가 발생했다"며 실내 흡연과 방역 수칙 위반에 대한 논란에 해명했다.

소속사에 따르면 임영웅은 연초와 전자담배를 줄이기 위해 니코틴이 함유되지 않은 액상 담배를 병행해 사용해왔고, 이 액상 담배는 담배라 생각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또한, 분장실에서 임영웅 혼자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채 담배를 피운 것에 대해 "헤어와 메이크업 작업 중인 상황이었다"며 "방송 촬영 중이나 그렇지 않은 상황에서도 개인 방역 원칙을 준수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논란이 커지자 임영웅 역시 소속사를 통해 입장을 밝혔다. 임영웅은 "책임감을 가지고 모든 순간 임했어야 했는데 제가 부족했던 것 같다"며 "오늘을 교훈 삼아 스스로를 돌아보며 반성하고 성숙한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겠다. 보내주시는 질책과 훈계 가슴속 깊이 새길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 2016년 '미워요', '소나기'로 데뷔한 임영웅은 지난해 TV CHOSUN '내일은 미스터트롯'에서 진(眞)에 뽑히며 큰 인기를 얻었다. 이후 그는 '뽕숭아학당', '사랑의 콜센타'에 출연하며 예능감을 뽐내고 있다.

◆ 뉴에라프로젝트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뉴에라프로젝트입니다.

많은 분들께 상심과 염려 끼친 것 깊이 사과드립니다.

임영웅 님의 분장실 영상 속 모습을 통해 의혹과 염려가 발생하였습니다. 빠른 안내를 드렸어야 하나 방송 촬영이 오늘 새벽에 종료되어 상황 확인에 시간이 소요되었습니다. 이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1. 임영웅 님은 수년 전 연초를 끊은 이후 사용되어온 전자담배를 줄이고자 평소에 니코틴이 함유되지 않은 액상을 병행하여 사용해왔습니다. 저희는 니코틴이 함유되지 않은 액상은 담배가 아니라고 생각하고 사용을 했습니다. 그러나, 이후 실내에서의 사용은 일절 금지하겠습니다. 관리 지원에 세심함이 부족했던 것 깊이 사과드립니다.

2. 저희 스탭들과 임영웅 님이 있었던 공간은 분장실입니다. 영상은 헤어와 메이크업을 작업 중인 상황이었으며, 동일 공간 1층에서 촬영이 진행되어 분장 수정 및 의상 변경 등을 하는 과정에 있었습니다. 저희는 방송 촬영 중이나 그렇지 않은 상황에서도 개인 방역 원칙을 준수하고 있습니다.

뉴에라프로젝트는 임영웅 님이 사회로부터 받는 사랑과 관심의 크기에 합당한 관리를 했어야 하는데 이러한 부분에 부족함이 있었습니다. 이로 인해 임영웅 님이 가지는 사회적 책임을 다하도록 충분한 지원을 하지 못하여 많은 분들께 불편과 염려를 끼쳤습니다. 깊이 사과드립니다.

앞으로 보다 큰 책임감으로 역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임영웅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임영웅입니다.

팬분들께 큰 상처와 실망감을 드리게 되었습니다. 책임감을 가지고 모든 순간 임했어야 했는데 제가 부족했던 것 같습니다. 이번 일로 심려 끼치게 되어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오늘을 교훈 삼아 스스로를 돌아보며 반성하고 성숙한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보내주시는 질책과 훈계 가슴속 깊이 새기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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