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대학교 봉림관 1층 장애대학생 쉼터 다솜방./창원대
창원대학교는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2021년 장애대학생 원격수업 수강지원 사업’에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장애대학생 원격수업 수강지원 사업은 코로나19에 따라 비대면 수업이 필요한 상황에서 장애대학생이 어려움 없이 학습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추진된 사업이다.
교육부는 장애대학생의 학습권을 강화하는 이 사업을 통해 장애대학생 지원체계를 적극적으로 마련한 대학을 대상으로 점자정보단말기(시각장애인용), 한손용 키보드(지체장애인용) 등 장애유형별 원격수업용 보조공학기기를 구비할 수 있도록 예산을 지원한다.
창원대학교는 장애대학생 교육복지지원 실태평가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1300만 원의 국비 예산지원을 받아 사업을 수행하게 된다.
이호영 총장은 “이번 ‘장애대학생 원격수업 수강지원 사업’ 선정을 통해 보조공학기기 지원을 대폭 보완하는 등 장애대학생의 학습권 보장을 강화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