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제조사와 해외 바이어를 연결해 주는 디지털 무역 플랫폼 ‘예스비(yesbee)’에서 올 1분기 실적을 공개했다. ㈜아이오앤코코리아(대표 전재훈)은 2021년 1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약 26% 증가한 88억원으로 최대 분기실적을 기록했으며, 2017년 동기 대비 10배 증가했다고 밝혔다.

2020년 코로나 불황에도 매출 242억원을 기록해 흑자 전환에 성공하였으며, 2021년 목표 매출은 400억원으로 연평균 50% 이상의 성장률을 전망하고 있다.

놀라운 성장 속도를 보이는 ‘예스비’ 플랫폼은 상품의 다양성과 공급망 관리, 풀필먼트 서비스(Fulfillment Service) 소프트웨어 ‘예스비 하이브시스템(yesbee Hive System)’을 통해 자동화된 영업관리가 핵심 요소이다. 2021년 4월 현재, 예스비의 해외 바이어 회원은 70개 국가에 있으며, 재구매율이 약 78%에 달한다. 판매 상품 수는 1만 가지 종이며, 상품 카테고리 매출액 비중으로 생활용품 50%, 화장품 45%, 건강식품 5%로 분류된다.

특히, 올해 4월 확장 이전한 ‘예스비 하이브센터(풀필먼트 센터)’는 건축면적 1,653㎡, 대지면적 992㎡, 총 2,644㎡ 규모로, ‘무재고(Zero-inventory) 경영’을 추구하여 다품종 소량의 당일입고, 당일출고를 빠르게 처리하는 크로스보더 풀필먼트 서비스에 지속적이고 공격적인 투자를 통해 전통적인 유통방식과 비교되는 경쟁력을 만들어가고 있다. ‘예스비’와 ‘하이브센터’를 통한 통합 발주 서비스를 이용할 경우, 약 7% 이상의 가격 경쟁력과 30% 이상의 시간 절약을 경험할 수 있어 꾸준히 해외 바이어의 주문량이 증가하는 추세이다.

전재훈 대표는 “K-식품, K-건기식 등의 카테고리 강화와 ‘예스비’ 플랫폼의 상품군 다양성을 확보하여 높은 성장률을 기대한다”라며 “앞으로 더욱 다양한 카테고리의 K 브랜드를 전 세계에 알리고, 제조사와 함께 성장하는 국내 1위 디지털 무역 플랫폼이 되는 것이 목표”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