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헌영 LG생활건강 전무(왼쪽 세번째)와 김인건 육군훈련소장(왼쪽 네번째) 등 군 관계자들이 코로나 방역을 다짐하는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LG생활건강 제공

LG생활건강은 군부대 내 코로나 방역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논산 육군훈련소에 손소독제 30만개를 기부했다고 26일 밝혔다.

LG생활건강은 ESG 활동의 일환으로 독거노인가구, 지역아동센터, 군부대 등에 다양한 생활용품과 화장품, 음료를 기부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LG생활건강은 최근 육군훈련소를 방문해 세균아 꼼짝마 피지 새니타이저 겔 등 손소독제 30만개를 전달했다.

손소독제는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허가받은 의약외품으로 육군훈련소는 한 해 12만명 이상 훈련병을 양성하는 국내 최대 사병 교육기관이다.

이번에 전달한 손소독제는 실내에 비치할 수 있는 펌프형을 비롯해 훈련이나 외출 시 휴대하면서 사용할 수 있는 튜브형 손소독제도 포함했다.

박헌영 LG생활건강 전무는 "코로나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국방의 의무를 다하는 군 장병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건강과 안전을 기원한다"며 "사회가 필요로 하는 곳에 힘이 될 수 있는 ESG 활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G생활건강은 육군훈련소 외에도 특수전사령부, 1사단, 5사단 등 전방부대를 위주로 위생용품을 기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