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용면적 56~59㎡ 총 870가구…민간 건설사 참여 신혼희망타운
'e편한세상 고천 파크루체' 조감도/DL이앤씨 제공
DL이앤씨는 오는 5월 경기도 의왕시 고천동 일원(의왕 고천 공공주택지구)에 신혼희망타운 아파트 'e편한세상 고천 파크루체'를 공급할 예정이라고 20일 밝혔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0층, 11개동(테라스동 3개동 포함), 전용면적 56~59㎡, 총 870가구 규모로 이중 신혼희망타운으로 580가구가 공급된다. 전용면적별로는 ▲56㎡ 462가구 ▲59㎡ 408가구다. 입주는 2023년 하반기 예정이다.
단지는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의왕시청역(예정)에서 반경 약 800m 내에 조성된다. 노선이 개통되면 지하철 4호선 인덕원역까지 4정거장만에 이동할 수 있다.
국토교통부 자료에 따르면 인덕원~동탄 복선전철은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관양동에서 경기도 화성시 오산동을 잇는 총 37.1km 길이의 노선으로 오는 2026년 개통 예정이다.
최고층에는 '스카이 커뮤니티'를 조성한다. 스카이 커뮤니티에는 단지 주변을 조망할 수 있는 스카이 라운지와 스카이 파티룸 등의 시설이 들어선다.
이 밖에 어린이집, 스포츠센터, 단독형 게스트하우스, 실내 골프장 등이 조성된다. 단지 뒤편에 위치한 오봉산과 연결되는 자락숲 공간도 마련되며, 친환경 조경 설계로 꾸며진다.
단지 바로 옆에는 의왕 시청이 있으며 반경 1km 내에 의왕 경찰서, 의왕 소방서 등이 위치해 있다. 이마트 등 편의시설과 시티병원, 다사랑중앙병원 등 의료기관 이용도 용이하다.
지구 내에 초등학교 부지가 계획되어 있으며 고천초, 의왕중, 우성고, 경기외고 등 반경 1km 내에 초·중·고등학교가 위치해 있다.
신혼희망타운은 신혼부부 특화형 공공주택으로 민간분양보다 무주택 기간 및 자녀 수의 가점 비중이 작아, 30~40대 신혼부부들로부터 관심을 받고 있다. 단지에는 법정 기준 면적보다 2배 넓은 종합보육센터(어린이집 등)가 설치된다.
청약 자격은 입주자 모집공고일 기준 수도권(서울·인천·경기)에 거주하는 무주택 세대 구성원으로 1세대당 1주택 지원이 가능하다. 청약은 총 2단계에 걸쳐 이뤄진다.
1단계 우선 공급은 예비 신혼부부, 혼인 기간 2년 이내인 신혼부부 및 2세 이하 자녀를 둔 한부모 가족을 대상으로 전체 공급량의 30%를 해당 지역(의왕시) 거주자와 타지역(수도권) 거주자 순으로 공급한다.
2단계 잔여 공급은 결혼한 지 7년 이내이거나 3세 이상 6세 이하인 자녀를 둔 신혼부부, 3세 이상 6세 이하 자녀를 둔 한부모 가족 및 1단계 우선 공급 낙첨자 전원이 대상이다. 전체 공급량의 70%를 해당 지역, 타지역 거주자 순으로 공급한다.
현재 투기과열지구에서는 주택담보인정비율(LTV)이 40%가 적용되는 반면, 신혼희망타운으로 공급되는 e편한세상 고천 파크루체는 최대 70%까지 대출이 가능하다.
또한 신혼희망타운의 경우 전용 주택담보대출이 적용돼 초기에 주택 대금의 약 30%만 부담하면 남은 대금은 입주 시 최저 연 1.3%의 고정금리로 대출을 지원받을 수 있다.
분양 관계자는 "e편한세상 고천 파크루체는 스카이 커뮤니티, 커튼월 룩, 테라스 하우스 등 DL이앤씨의 프리미엄 상품과 경기 남부권의 핵심 교통망으로 떠오르는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개통 호재까지 더해 의왕시를 대표하는 주거 타운이 될 것"이라며 "신혼희망타운으로 조성되는 만큼 민간아파트 대비 합리적인 분양가와 진입장벽이 비교적 낮은 청약 조건이 제공돼 젊은 세대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e편한세상 고천 파크루체'는 5월중 사이버 주택전시관을 개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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